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1 - 돼냥이, 드디어 가출을 결심하다 내일도 맑은 그림책
하야미 가즈마사 지음, 가노 가린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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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맑음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1

돼냥이,드디어 가출을 결심하다

가출을 결심한 뚱보 고양이 돼냥이의 자아성장 모험이야기^^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3년 02월 15일 화요일이에요.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울 첫째 뜬금군~

대부분의 외출은 자제하고 태권도 학원만 간신히 다니고 있는데요.



아이가 점점 더 똥글똥글해져서 엄마는 걱정인데..

엄마가 차려주는 밥을 맛있게 잘 먹어주는 것은 감사하지만,

요녀석 체중관리를 좀 해야하니 걱정이 되네요.ㅠ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면에서 울 뜬금군을 닮은(?!) 귀여운 돼냥이가 등장하는 동화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하하~

책 속 표지에 주인공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 돼냥이인데, 사실 이름이 돼냥이는 아니고요.

이녀석의 이름은 동글이인데 동글이라는 이름도 주인공의 외모와 참 잘 어울리는 것도 같네요. ㅎ


기록할 책은 바로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1

돼냥이, 드디어 가출을 결심하다

에요.

사실 저는 한 권으로 끝나는 그림 위주의 동화책일 거라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게 아니라 생각보다 글밥도 좀 있었고 책을 읽어보니 앞으로 2권도 출간될 것 같고..

꾸준히 시리즈로도 출시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먼저 이 책의 주인공 동글이에 대해서 좀 살펴보실까요?

동글이는 이름도 태어난 곳도 모르는채 유기 고양이 카페에서 살아가던 고양이였는데요.

그때에도 투덜대며 사람들 곁으로 좀처럼 가질 않았던 녀석인데, 어느날 녀석은 가족과 함께 온 안나라는 소녀를 만난답니다.

운명이라는 것은 그런 것일까요?

동글이는 안나의 가족이 되어 "동글이"라는 이름도 가지게 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데요.


유기 고양이 카페에서 먹던 밥과는 비교할 수 없게 맛있는 밥.

그러다보니 어느날 자기 모습을 보니 너무나 뚱뚱해진 상태였고요.

가족들도 그런 동글이를 보고 맛있는 사료대신 다이어트 사료로 대신하게 되는데..

동글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고요.ㅠ


게다가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동글이를 위한다며 새로운 고양이 가족이 들어오게 되는데요.

작고 귀여운 암컷 고양이의 이름은 스리지에인데, 자신의 이름은 동글이인데 요녀석은 스리지에라는 품격있고 있어보이는 이름이라니?!

가족들은 스리지에를 너무나 예뻐하고 사랑하는데 그때 느낄 동글이의 배신감은 정말 이해가 되는 것 같네요.

이것만으로도 참을만했던 것 같지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소녀 안나가 동글이를 "돼냥이"라고 부르면서 자신을 나무라는 일이 생기게 되는데요.

아니, 이 돼냥이가!

왜 스리지에를 괴롭히는 거야!

라는 말에 가출을 결심하게 되는 돼냥이인데 억울해도 너무 억울했을 것 같아요.


그렇게 가출을 하게 되고 특별한 모험을 하게 되는 동글이인데요.

이 책의 저자는 일본분인지라 책의 이야기도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는데,

우리가 느끼기에는 일본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아주 색다르고 개성이 있었고요.

일본에서도 에히메 현의 주요 지역들을 여행하게 되는데...

책의 뒷표지에는 돼냥이의 모험지도가 수록되어 있어서요.

우치코 정, 이카타 정, 우와지마 시, 아난 정, 마쓰야마 시, 도베 정, 미마바리 시, 시코쿠추오 시, 사이조 시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그리하여 이 책을 읽는 일본분들, 특히 에히메 현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은데요.

참 개성있고 지역적인 특성이 있는 일본을 이렇게 동화책으로,

예쁘거나 사랑스럽지 않은 오히려 뚱뚱하고 못나 보이는 고양이 돼냥이의 모험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은 고양이가 주인공이니까~

주인공인 돼냥이 동글이를 비롯하여 개성있는 다양한 고양이들이 등장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동글이와 운명인 것 같은 비너스라는 암코양이도 등장하는데..

2권에서는 이들이 다시 재회하고 조금 더 특별한 사이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가질 수 있었어요.


마냥 그림이 예쁘고 특별한 고양이책인줄 알았다가 제법 글밥도 있고 성장하는 여정을 담은 동화책인지라 더 인상깊게 느껴졌던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인데요.

다행히 동글이는 자신이 가출을 한 것으로 가족이 버린 것이 아니라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안나에게 "돼냥이"라는 기분나쁜 말을 들었지만, 사실은 안나의 맘은 그게 아닌데요.

그것만으로도 따뜻했던 동화책이었는데 여러 가지 모험을 하면서 느꼈던 풍경이며 바람, 즐거움들이 저도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우리나라도 유기묘가 많이 있지만 일본에도 길고양이가 많이 있다죠.

이전에 일본여행을 할 적에 햇빛을 쬐고 있는 고양이를 보았고, 주인이 따로 있는 것 같진 않았지만 사람들의 손을 피하거나 숨지 않아서 보기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책을 보다보면 사람들이 참 친절한데..

동글이가 럭키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음식들을 나눠주고 맛을 보라고 하는 인정이 참 따쓰했고요.

배를 태워주거나 차를 태워주거나 함께하면서 건네는 어른들의 말씀에는 고양이에 대한 친절한 마음도 묻어있고요.

바뀌고 있는 자신의 마을의 모습에 대한 안타까움과 씁쓸함도 느껴졌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멋진 책이었던 것 같네요.

울 아이들 겨울방학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데요.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책 재미있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있다 맛있는 저녁 드세요.

안녀엉!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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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 상식과 지식의 힘을 키우는
박수미 지음 / 다락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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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세계사와 한국사 대박사건을 한 권에!

다락원 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

상식과 지식의 힘을 쑥쑥 키워보아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3년 02월 13일 월요일이에요.

다시 시작된 한 주 오늘도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생각해보니 내일이면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인데..

어떻게 발렌타인데이가 생겨났는지 그 유래에 대해서 라디오에서 들었던 기억이 나기도 하네요.

별일없이 평범한 오늘이지만 역사의 오늘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는지 그런 것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요즘 저는 어릴 적 미처 쌓아두지 못했던 서양사와 동양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아이들을 키우고 책육아, 홈스쿨링을 진행하면서 부족한 지식을 함께 쌓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등학생권장도서로 추천드리고 싶은 역사책 추천을 좀 해주고 싶은데요.

초등학생이라고 하였지만 이 책은 어른들이 보기에도 훌륭하고 좋다고나 할까요.

서양사와 동양사에서 크고 굵직한 사건들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고,

동시대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넘넘 유익하더라고용.

바로 다락원에서 출간된 역사책!

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

이 그 주인공입니다.

움짤로도 만나보는 초등필독서 <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의 모습이에요.

사랑스러운 핑크색에 그려진 일러스트가 호기심을 자아내는데요.

이러한 이미지들을 보고 여러분은 과연 몇 개나 맞추실 수 있으신가요?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은 당연히 알아보실 터.

나머지 인물들에 대해서는 사실 좀 갸우뚱했던 1인인데용.

이제부터라도 역사에 기록된 대박사건들을 만나보다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소개부터 해드릴게요.

이 책은 박수미 지음, 신동민 그림으로 완성되었는데요.

박수미 님께서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요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지내고 계시며 어떻게 하면 모든 아이들이 큰 꿈을 꾸며, 더 재미있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신다고요.

그 덕분에 우리는 다양하고 좋은 책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박수미 선생님의 책들 우리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들이 많았는데 차근차근 정복해보도록 할게요.


다락원 <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 은 동서양에서 일어난 대박 사건들을 8가지 시대로 나누어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한 번 살펴보면..

1. 기원 전의 시대(약260만 년 전~ 1년)

2.새 출발의 시대(1년~1000년)

3. 문명의 시대(1000~1500년)

4.변화의 시대(1500년~1700년)

5.혁명의 시대(1700년~1850년)

6.제국주의 시대 (1850년~1914년)

7.세계 대전의 시대(1914년~1945년)

8. 과학기술의 시대(1945년~현재)

이렇게로요.


아주 과거부터 지금까지 거슬러올라오게 되는데 역사라는 것은 역사는 수백만 년 동안 있었던 사건들의 연속이라죠!

시간의 흐름을 알고 전후 사건들의 상관관계를 이해해야 진짜 머릿속에 남는 역사 지식이 될텐데요.

무작정 암기하고 까먹기를 반복했던 1인인지라 이러한 책이 참 반가웠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사 수업만 들었고 세계사는 배운 적이 거의 없어서요.

이 책을 보면서 동시대에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그때 우리는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어서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엄마는 그동안 한국사 공부를 하기도 했고 영화나 소설,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이래저래 쌓인 지식들이 있어서요.

책을 보면서 아는 내용들을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역사적 퍼즐을 맞출 수 있어서 좋았는데...

초2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울 뜬금군은 한국사 지식도 얕고 세계사 지식은 더 부족하다죠.

그래도 아이가 알고 있는 크고 굵직한 일들은 정말 역사적 대박사건일텐데요.

그 사이 빈틈을 좋은 책으로 메꿔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책을 보면 약 260만 년 전에 석기 출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참 머나먼 시대로 이때는 기원전의 시대라죠.

아이는 기원전/기원후의 의미도 몰랐던 터라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는데요.

이는 Before Christ로 그리스도 이전이며 예수님이 태어난 이후는 기원후, 혹은 서기라고 하는 것이랍니다.


책을 보다보면 석기시대부터 불의 발견, 도구의 사용..

빗살무늬 토기의 등장 등등 한국사에서 제일 먼저 배우게 되는 주요 사건들이 등장하는데요.

책은 시기와 연표, 한 줄 설명, 한국사, 잠깐 퀴즈 ,인물 등을 다뤄주고 있어서 전체적인 한국사,세계사 맥락을 잡는데 참 좋더라고요.

그나저나 기원전 3100년경에 이집트에서는 절대 권력자인 파라오가 등장하는데...

파라오역시도 정말 대단한 것 같고요.

책을 읽다보면 이집트와 중국의 역사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그 큼직한 문명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문화들이 있을텐데...

이렇게 독자적으로 크게 꽃피웠던 문명들이 서로 교류하기도 하고 전쟁과 정복으로 섞이면서 또다른 문화가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책을 보다보니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참 많이 있었는데요.

중2때인가요.

폼페이 최후의 날이라는 전시회를 부산에서 본 터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폼페이라는 도시가 화산재에 덮여 사라진 역사에 눈길이 갔고요.

지금도 제가 마시고 있는 것이 커피인지라 커피의 발견도 역사에서 큰 사건이라는 것이 반갑기도 하면서, 고개가 끄덕여지며 공감되더라고요.


또..

로마의 콜로세움이라던지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루브르박물관 등은 지금봐도 감탄사가 나오는 건축물인데요.

진시황제의 만리장성도 그렇고 스톤헨지같은 미스터리를 품은 유적지들도 많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언제쯤 생겼고 간단하게나마 아이에게 설명해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이 책을 잘 보고 기억하면 되겠더라고요.


책을 보면 이렇게 역사적인 사건은 물론 인물에 대해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역사적 사건이며 인물들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한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듯 한데...

나폴레옹이라던지 히틀러같은 굵직한 역사적 인물들도 아이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책을 보면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처럼 역사적으로 아주 특별하고 독보적인 일들도 있지만,

6.제국주의 시대로 가서는 우리도 청나라와 일본에게서 자유로울 수 없고 많은 시련을 겪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하고 바꾸려고 했었던 인물들을 떠올려보면 지금을 더 열심히 살아겠다 싶더라고요.


책을 보다보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8. 과학기술의 시대까지 넘어오게 되는데요.

지금도 그 역사는 이어지고 있는데...

IMF라던지 김일성의 사망이라던지, 유튜브의 등장이며 우리를 지금도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까지...

생각해보면 엄청난 일들이 제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더라고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슬픈 일들이 참 많았는데요.

나중에 책의 개정판이 나오게 된다면 세월호라던지, 이태원참사같은 일들도 실리게 될텐데 이런 일들은 반면교사하여 절대 잊지 않아야 하겠지만요.

축하하고 기뻐해야하는 일들도 가득했으면 좋겠고...

세계적으로도 슬프고 충격적인 사건보다는 우리가 기념하고 오래도록 간직해야할 멋진 일들이 이어졌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요건 울 뜬금군이 쓴 독서록이에요.

책을 읽고서 아이는 인상적인 것으로 세종대왕과 만리장성을 그려주었더라고요.

참 신기하면서도 대단한 사건들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담겨 있었는데..

조선 태종의 셋째 아들인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훈민정음!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것 같아요.


이렇게 울 아이와 함께 엄마도 넘넘 유익한 책 다락원 <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을 읽어보았는데요.

이제 초3에 올라가면 울 아이 사회도 배우고 역사공부도 할텐데...

이런 책이 아이에게 배경지식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고요.

궁금할 때 다시 찾아보고 또 보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행복한 저녁 되세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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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동물들의 하루 - 우림, 산과 평야, 극지방, 대양을 넘나드는 과학 생태 만화 이것저것 - 생태 학습 만화
마이크 바필드 지음, 폴라 보시오 그림, 김민정 옮김 / 봄나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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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과학생태만화 추천.

봄나무

이것저것 동물들의 하루

마이크 바필드 작가의 최신작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어보세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어느새 월요일~

2023년 02월 13일이에요.

아직 일요일을 보내지 못한 저는 울 아이가 재밌게 읽었던 책 한 권을 기록하고 잠을 청해보려고 하는데요.

아이가 읽은 책은 저도 다 읽어보고 서평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다양한 서식지에서 개성있게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넘 좋은 책이더라고요.





바로..

봄나무에서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이것저것 동물들의 하루

가 그 주인공이에요.


이 책은 <이것저것들의 하루>로 유명한 마이크 바필드 작가의 최신작인데요.

<이것저것들의 하루>는 읽어보진 못했지만, 읽고 싶었던 책이어서 기억하고 있는데...

이번 신간을 읽어보니 유쾌하면서도 재미있고 알차게 만나볼 수 있는 과학 생태 만화라 넘 괜찮더라고요.

초2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울 뜬금군도 아주 흡족하게 읽어보았는데요.

재미있었는지 아이가 인상깊었던 장면을 제게 소개해주기도 하고요.

아빠나 동생들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아주 잘 기억하고 있어서 기특하더군요.


먼저 이 책의 작가님들 소개부터 해볼까요?

이 책은 마이크 바필드 글, 폴라 보시오 그림, 김민정 옮김으로 탄생하였는데요.

이 세 분의 조합이 참 좋다고 생각이 드는데...

다양한 서식지에서 그들 나름의 법칙으로 개성있게 살악는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그걸 개성있고 따뜻한 일러스트로 잘 표현해주셔서 좋았다는 것!

일러스트도 듬뿍 들어 있고 다채로운 방식도 적용되어 있어서 즐겁게 읽어갈 수 있었고요.

사진도 좋지만 일러스트로 만나보는 것도 참 특별하게 느껴졌는데...

지구상에는 우리가 잘 모르지만 개성있고 멋진 동물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는요.


이 책의 차례는

숲과 밀림

초원

사악과 고지대

사막

극지방

바다와 강,늪

동굴과 심해, 어둠

도시 환경

용어

로 이뤄져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서식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명들을 한 권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는 동물들도 있지만 모르는 동물들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원숭이나 곰도 한 종류가 아니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숲과 밀람에서는 위장을 쫌 하는 녀석들의 기막힌 생존법을 살펴볼 수 있고요.

탁 트인 초원에서 포식자를 피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기 힘든 사막에서 독하게 살아남는 방법이며 추위에 맞서는 극한 생존법 등을 알아가는 것이 아주 흥미진진하답니다.


공룡도 처음엔 티라노사우르스를 알고 초식공룡, 육식공룡의 대표를 알고 모습을 구분하다가 그 특징을 읊는 것처럼요.

이미 우리가 아는 동물들은 많이 있지만 여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서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지는 동물들도 알아가고

그들이 각자가 살아가는 터전에서 터득한 방법들도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이 녀석들을 위한 방법 중의 기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에게 인상깊었던 동물을 이야기해달라고 했더니 마운틴 고릴라를 고르더라고요.

마운틴 고릴라는 산악과 고지대 카테고리에 있고요.(p.34)

요녀석들은 동아프리카 르완다에 있는 높은 산의 안개 자욱한 숲에 숨어 살고 있다고 해요.


고릴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것처럼 이 녀석들도 그런 것 같고 비슷한 점이 많이 있었는데요.

책을 보니 마운틴 고릴라는 비를 그리고 물을 싫어하더라고요.



여기까지는 그냥 그런 것 같은데 울 뜬금군이 좋아했던 부분은요.

바로 요녀석들의 반전매력(?!)때문인데, 마운틴 고릴라는 무섭게 생겼지만 사실은 상냥한 채식 고릴라이고요.

파리도 못죽이고 애벌레를 무서워한다고 하네요?!

애벌레를 보고 깜짝 놀란 일러스트가 재미있었는지 제게 이야기해주면서 다시 낄낄~ 웃는 아이.

아이의 유쾌한 웃음을 보는 것이 엄마도 즐겁더라고요.




다음으로 울 아이는 아메리카 흑곰을 이야기했어요.

아메리카 흑곰은 도시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녀석인데요.

생각보다 많은 동물들이 도시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흔히 보는 것이 길고양이나 비둘기 정도이지만 외국은 좀 더 다채롭더라고요.




울 뜬금군이 재미있어했던 부분은 아메리카 흑곰이 글자읽기를 하고 싶다며..

100% 곰방지기능의 쓰레기통을 들고선 왜 안열리냐고 하는데 그게 재밌었나 보더라고요.

이런 이야길 보면 가볍게 넘길 수도 있지만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울 아이 이러한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으니 그러다보면 생각도 깊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책의 뒤에는 이렇게 서식지와 동물 52종 카드가 있어서 오려서 재밌게 놀이를 할 수도 있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살펴보니 요녀석 먼저 오리고 싶은 동물이 따로 있더라고요.

동생들도 이 책을 좋아했는데 책도 보고 카드도 보면서 재밌게 잘 활용하고 기억해주면 좋을 듯 하고요.


요건 울 뜬금군이 쓴 초등독서록인데..

책이 재미있었는지 길게도 적었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아이가 제게 제일 먼저 말했던 것이 피카츄를 닮은 동물이 있다며 히말라야 우는토끼에 대해 이야길 했었다죠.

이렇게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에도 신기한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많은데요.

그렇게 소소하게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듯...



저는 책에서 바다와 강, 늪 축축 3종세트를 소개할 적에

생명은 물을 사랑해.

40억 년 전, 물속에서 처음 생명이 시작되었고

지금도 세상에서 가장 촉촉하고 멋진 동물들이 물 안에서

그리고 물 주위에서 살아가고 있어.

라는 말이 좋더라고요.


이렇게 <이것저것 동물들의 하루>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요.

개성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특별한 동물들의 생존 스타일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았고요.

보다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유익했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잘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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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걸즈 1 - 초아, 아이돌이 되다! 급식걸즈 1
진영옥 그림, 최재연 글, 급식걸즈 원작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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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코미디 채널 급식걸즈를 샌드박스 어린이책으로 만나다.

소녀들의 우정과 꿈이 가득한 급식걸즈책~

급식걸즈 1권

초아 아이돌이 되다!

노래잘하고 마음 착한 초아를 응원하며 읽어보았어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3년 02월 03일 금요일이에요.

한주가 다시 또 금방 흘러가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다보면 울 첫째의 겨울방학도 끝나고 개학이 될텐데...

이번 포스팅에선 울 아이가 재밌게 읽었던 어린이책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초2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울 아이 요즘 참 다양한 책들을 읽고 있는데요.

교과연계가 되어 있는 글밥이 제법 있는 책들은 물론이고요.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책도 분배하여 건네주고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TV보다 유튜브 시청을 더 많이 해서요.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여 거기서 재미있게 보는 터라 그러한 책들이 아이 반응이 참 좋더라고용.

이번에 소개해드릴 어린이책은 샌드박스스토리에서 출간된 어린이책!

급식걸즈 1권

이 그 주인공으로요.

급식걸즈는 상큼발랄한4명의 소녀들이 펼치는 학교 생활 콘텐츠를 담은 유튜브 코미디 채널로요.

56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저는 급식걸즈책을 통해 급식걸즈의 존재를 알게 되었어요.


움짤로도 확인해보는 샌드박스 어린이책.

<급식걸즈 1권>의 모습인데요.

이 책의 부제는 "초아 아이돌이 되다!"로요.

이 책의 주인공은 초아라는 노래를 아주 잘하고 착한 소녀 초아에요.


초아는 데뷔를 하기로 하였지만 회사 봉 엔터테인먼트에 어려움이 닥쳐 데뷔가 물거품되고요.

회사도 망하게 되어 꿈도 흐지부지될 위기에 처하는데...ㅠ

그런 초아의 곁에는 넘넘 든든하고 유쾌한 친구들이 있고요.

넘넘 초아의 맘과 행동으로 이렇게 힘든 과정들을 하나 둘 헤쳐나가게 되어서 저도 가벼운 맘으로 책을 들었다가 감동을 받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소녀들의 꿈과 우정이 예쁘게 담긴 급식걸즈 책인데요.

표지도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책 속에는 생각지도 못한 스페셜한 선물이~!

바로 "급식걸즈 캐릭터 스티커"가 2매 담겨져 있더라고요!

내용도 그렇지만 일러스트도 참 예뻐서 읽는 즐거움이 있었던 급식걸즈~

이렇게 각종 좌절에도 꿈을 향해 전진하는 열정 소녀 초아를 비롯하여..

반만 하는 반희, 배고픈 걸 밥통, 코스프레 마니아 라이, 아이돌지망생 호찬이의 모습이 예쁜 스티커로 담겨 있었고요.

소녀들의 우정도 참 좋았지만 저는 초아와 호찬이도 살짝 미묘한 감정의 교류가 있는 것도 같은데..

이 둘도 좋은 관계가 이어지면 싶더라고요.ㅎ


급식걸즈 1권의 이야기는 등장인물 소개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1장: 깨어진 꿈, 그래도 멈출 수 없어!

2장: 우린 친구니까, 함께 이겨 내자!

3장: 나 정말.. 가수가 될 수 있을까?

4장 : 자, 이제부터 시작이야!

5장: 너희들과 함께 꿈을 이루고 싶어!

로 이뤄져 있어요.


책을 보고 있으면 저의 학창시절도 생각이 났는데요.

사실 저는 반희,밥통, 라이같은 든든한 친구들이 없어서 이런 초아가 부럽기도 했는데...

이루고 싶었던 꿈이 있었다는 점은 같았고요.

저는 꿈을 참고 뒤로 미뤘더니 그 꿈이 어느순간 사라져버리더라고요.ㅠ

초아도 꿈을 포기해야 할 것 같은 순간들이 정말 많이 다가오지만요.

그 순간들을 친구들의 도움과 자신의 착한 마음과 열정으로 극복해냈는데...

그 과정들이 공감이 되면서도 아주 감동적으로 다가왔어요.


책의 중간중간에는 이러한 열정 소녀 초아를 응원해보기도 하고~

나에게 어울리는 음악 장르는? 같은 재미있는 코너들이 있어서요.

울 뜬금군 연필을 들고 해보았는데, 아이는 랩/힙합이 나오더라고요.

재미있는지 키득키득 웃는 울 아인데요.

요즘 울 아이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그루브도 있는 거 같고요.

알려주지 않아도 형제끼리 랩배틀을 하기도 하던데..

초아처럼 연예인이 되고 싶냐고 하니 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대로 요 급식걸즈책은 유튜브 코미디 채널 급식걸즈를 어린이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라죠.

그래서 뒷쪽에서는 급식걸즈 실사로 된 만화도 볼 수 있고 인터뷰도 읽을 수 있어서 재밌었는데용.

초아라는 이름하면 저는 생각나는 가수가 있는데 그 분도 노래를 참 잘하셔서 비슷한 공감대를 지니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네요.

급식걸즈책은 1권밖에 현재 읽지 못한 상태라 뒷 이야기가 넘넘 궁금하지만,

이러한 열정소녀 초아가 잘 될 거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고요.


노래잘하고 예뻤던 가수 초아님도 요즘 다시 TV에 나오시던데..

멋지게 활약하는 모습 잘 보고 있고 노래하는 모습도 조만간 볼 수 있기를 응원하며 기대해봅니다.


이렇게 기대이상으로 감동적이고 재미있었던 샌드박스 어린이책 <급식걸즈 1권>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요.

양장본의 예쁜 책 속에 펼쳐진 정성가득한 일러스트로 펼쳐진 급식걸즈의 이야기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으로 펼쳐져서 마음을 따뜻하게 하였는고요.

이렇게 재능도 있고 예쁘고 착한 소녀라면 성공을 안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요건 울 뜬금군이 <급식걸즈 1권>을 읽고 쓴 독서록이에요.

이번엔 상장형식을 적용하여 노래도 잘하고 착하고 우정이 많은 초아에게 상장을 주었는데요.

급식걸즈 표지와 아이가 그린 초아의 괴리감이 ㅎㅎ..

(초아야 미안하다.ㅠ)

엄마가 보기에도 넘넘 착하고 예쁜 초아.

앞으로 초아의 활약을 기대해보아요.


넘넘 재미있었던 샌드박스스토리의 어린이책 <급식걸즈 1권>!

아이돌을 꿈꾸는 공주님들이 읽으면 정말 좋아하겠다 싶고용.

흥많은 울 10살 오빠도 재밌게 읽었고, 엄마도 잘 읽었습니다.

2권도 읽게되면 또 소개해드릴게용!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안녀엉!!





- 도서무상제공 -


#샌드박스, #샌드박스스토리, #어린이, #어린이책, #초등책, #초등만화, #급식걸즈, #급식걸즈책, #급식걸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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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8 흔한남매
안치현 지음, 유난희 그림, 이정모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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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가 넘넘 좋아하는 흔한남매를 흔한남매책으로 만나요.^^

미래엔아이세움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8권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상식 재밌게 알아보아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3년 02월 02일 목요일이에요.

하루하루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지만 왜 아이의 방학은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 거죠?

아마도 겨울방학이 매우 길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봄 방학도 없이 그대로 개학이 되고 새학기가 되려는지 울 아이 겨울방학은 2월까지랍니다.ㅠ


그런 울 아이의 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보내게 해주고 싶은 엄마~

매일 아침이면 아이에게 하루할당량의 문제집도 날짜를 적고 건네주고요.

하루에 읽을 책 한 권을 골라주는데 ..

겨울방학동안 두루두루 다양한 책을 읽게해주고 싶은 것이 학습보다 더 큰 목표랄까요.

글밥이 좀 있는 재미없는 도서는 물론이고요.

울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도 가리지 않고 골라주는데 이번 포스팅에선 울 첫찌가 넘넘 좋아했던 어린이책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흔한남매책.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8권

이 그 주인공으로요.

울 삼남매에게 자유시간을 주면 요녀석들 유튜브로는 흔한남매를 가장 많이 시청하거든요.

그래서인지 흔한남매책을 건네줬더니 울 뜬금군 넘넘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흔한남매~

워낙 좋아하다보니 저도 곁에서 같이 시청하기도 하는데요.

보고 있으면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알 거 같았는데..

뭐랄까 진짜 흔한남매같다고나 할까요~

다양한 이야기를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선에서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으니 요 채널 구독하고 시청하는 것은 저도 괜찮다 생각을 하는데요.

흔한남매 다이어리나 클리어파일이며 연필같은 굿즈들은 몇 개 있지만 책으로 만나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요.

울 뜬금군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튜버가 나오는 책이나 학습만화를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하다보면 책을 읽게 되고 거부감도 사라지고 책을 좋아하게 될테니까요.



움짤로 만나보는 미래엔아이세움의 흔한남매책!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8권>의 모습이에요.

이 책은 학습만화 형식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상식이 흔한남매 특유의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버무러져 있어서 잘 읽을 수 있었는데요.

너무 공부에 포커스를 맞춘 글밥많고 형식만 학습만화인 책이 아니라요.

울 아이들이 부담감을 덜고 즐겁게 흔한남매의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과학상식도 자연스럽게 얻어갈 수 있는 선이어서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나저나 8권까지 출간되어 있었는데, 이 재밌는 책을 이제야 만나봤네요?!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8권>에는 "화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외에 총 17개의 과학 호기심이 수록되어 있어서요.

재미있게 책을 읽고 17가지 과학 호기심도 해결하고 머릿속에 잘 입력할 수 있답니다.


책은 1화부터 18화까지 재미있는 흔한남매의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는데요.

1화:개그에는 고통이 따르는 법

2화 : 친절한 심부름꾼

3화 : 에이미 네일 숍에 어서 오세요!

4화: 따봉이 이사 가는 날

5화 : 완벽한 연기는 힘들어

6화 : 흔한 셰프의 비밀 레시피

7화: 된장찌개에서 보물찾기

8화: 긴급 출동! 흔한 구조대

9화: 아기 새 구하기 대작전!

10화: 에이미의 위대한 발견?!

11화: 공룡 시대로 간 흔한남매!1

12화 : 공룡 시대로 간 흔한남매!2

13화: 도전, 낚시왕!

14화: 빙판 위의 뜨거운 승부

15화: 짧지만 뜨거웠던 사랑

16화: 사랑이 싹트는 비닐하우스

17화: 너무도 따뜻했던 밤

18화: 불꽃같은 고백

이렇게 인데..

제목만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고 얼른 보고 싶지 않나용?ㅎ


책을 보면서 놀랐던 점은 유튜브 흔한남매 인물들을 많이 간소화하여 그린 만화인데, 캐릭터들이 주인공을 정말 많이 닮았다는 것!

영상을 시청하다보면 보이는 으뜸이와 에이미의 표정이나 행동같은 것이 참 잘 묘사되어 있어서 이 책을 만드신 작가님들도 흔한남매를 즐겨보시는구나 싶었는데요.

흔한남매만화이지만 실제 흔한남매를 만나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볼 수 있어서 울 아이가 더 즐거웠던 거 같습니다!


또..

책의 중간중간에는 해당 에피소드에 관련된 과학지식을 살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고요.

이렇게 과학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면 관련 문제를 풀어보면서 점검을 해볼 수도 있어요.

부담스럽지 않은 학습만화이면서 책에 등장하는 내용들은 교과연계도 되어있다는 것!

예를 들어 제일 먼저 등장한 첫 번째 에피소드는 "통증"에 관련이 있는데요.

이는 초등6-2 과학 4.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에 관련된 것이랍니다.


책을 보는 내내 기분이 좋은 울 뜬금군인데요.

아이가 먼저 읽고 저도 따로 읽었는데 참 재미있더라고요.

페이지를 넘기면서 울 뜬금군이 재미있었던 부분을 제게 소개를 해주었어요.

아이는 8화 : 긴급 출동! 흔한 구조대 이야기가 재밌었다고 하였는데요.

이는 동물의 겨울잠에 관련된 것으로 울 뜬금군이 즐거워하니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책을 보고 있으니 이제 한글을 더듬더듬 읽을 수 있는 둘째 베리군도 와서는 관심을 가져요.

이번 8권에서는 공룡도 등장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했는데...

흔한남매와 함께 공룡이라니 이건 무적아닌가요?!


재미있게 책을 읽고 문제도 풀면 이렇게 마지막에 상장도 있어서 아이에게 상장수여도 할 수 있다는 것!

요 부분도 활용해보심 좋을 듯 하고요.

<흔한남매의 흔한호기심 8권> 속에는 옆서가 한 장 들어 있는데 요 옆서에 흔한남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뒤 우표를 붙여 보내면요.

엽서를 보내 주신 분들 중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흔한남매 아크릴 무드등을 선물로 드린다고요!

그리하여 울 뜬금군 이렇게 예쁘게 옆서도 꾸며봤는데,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더 다뤄줬음 하더라고요.

미래엔아이세움 카페에서 흔한남매 아크릴 무드등 봤는데 넘 이쁘더라고용.

엄마가 우표붙여 보내줄테니까 선정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요건 책을 읽고 울 아이가 쓴 초등독서록이에용.

방학동안 책을 읽으면 독서록도 쓰고 있는데 좀 성의없는 경우도 많거든요.ㅠ

근데 흔한남매가 정말 좋았는지 귀엽게 에이미와 으뜸이를 그려주고요.

정말 재밌었다고 하는데 아이의 흔한남매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네요.


지금까지 울 아이가 넘넘 좋아하는 흔한남매를 책으로!

재미있게 읽으며 과학호기심까지 해결할 수 있는 초등학습만화.

미래엔아이세움의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8권>이었어요.




겨울방학동안 1권부터 정주행해볼 생각인데요.

흔한남매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해주심 넘넘 좋아할 거에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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