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고 재미있는 구름이야기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8
토미 드 파올라 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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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야기 그림책이라기 보다 과학그림책 같다.
아주 간단하게 구름의 종류를 설명해 주고 그외 구름에 얽힌 속담도 알려준다. 제목이 왜 엉뚱하고 재미있는~ 인지 궁금했는데 마지막 페이지에 가서 드디어 "엉뚱하고 재미있는 구름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너무 엉뚱해서 웃어버렸다. 4컷으로 구성된 이 이야기는 구름이 창문으로 들어와서 다른 창문으로 나가는 게 다다..
구름이 지나간 흔적은 넘어져 있는 꽃병밖에 없다.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대를 저버린 엉뚱한 이야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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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붓꽃의 전설 - 물구나무 026 파랑새 그림책 26
토미 드 파올라 지음, 김경태 옮김 / 물구나무(파랑새어린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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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이야기다. 인디언 붓꽃에 대한 전설을 토미 드 파올라가 그림으로 그렸다. 자연의 색을 표현하고자 부단히 애를 쓰는 인디언 꼬마 화가를 통해 깊은 열정을 배워본다.
아이들 눈에는 그다지 재미있지 않은 그림책일 수 있다.
하지만, 왠지 책을 덮고 났을 때.. 하늘의 붉은 빛이 계속 아른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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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란디의 생일 선물
안토니오 에르난데스 마드리갈 글, 토미 드 파올라 그림, 엄혜숙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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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품과는 그림책이 사뭇 틀리다.
이 책은 멕시코가 배경인데 토미 드 파올라가 이 그림책을 그리기 위해 멕스코를 방문했다고 한다. 아마 본인의 그림책에 멕시코 느낌을 더 주기 위해 조금 더 강하게 색을 썼나 보다. 
어린 에란디와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보고 있자면 살짝 콧잔등이 시큰 해진다. 1950년대 멕시코에서는 여자들이 머리카락을 팔아서 필요한 돈을 마련했나 보다. 긴머리가 누구보다 자부심이었을 그 여인네 들이 머리카락을 팔았을 때 마음이 어떡했을 까..

그림책에서는 에란디의 엄마는 이미 길이가 어깨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아마도 이미 팔아 본 적이 있으리라. 에란디는 당연히 자신의 머리카락은 팔 생각도 없었고 엄마도 당연히 딸의 머리카락은 간직해 주려고 했으나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앞에서 에란디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팔기로 결심한다.

에란디의 탐스러운 머리카락보다 엄마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더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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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툴툴이와 공룡 알 비룡소의 그림동화 162
토미 드 파올라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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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아이들이 보면 좋을 만한 책이다.
툴툴이 부족의 꼬맹이 툴툴이와 공룡 조지의 우정이야기.

툴툴이 부족은 모두 이름이 툴툴인가 보다. 엄마 툴툴이, 아빠 툴툴이, 고모 툴툴이.. 이름은 툴툴이 들인데 부족장 외에는 모두 선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꼬맹이 툴툴이는 영리하면서도 정도 많다. 커다란 공룡알을 나름 머리를 써서 동굴에 가져온다. 이걸 먹으려는 온 가족의 희망도 무색하게 공룡알은 부화를 한다.

지나치게 커 버린 공룡 조지는 결국 쫓겨 나게 되는데, 나중에 툴툴이 부족이 주변 지역 화산 폭발 및 지진으로 위험에 쳐하게 될 때 조지과 돌아와 구출시켜 준다. 귀엽고 따뜻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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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수업
토미 드 파올라 글, 엄혜숙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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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의 첫 미술수업에 대한 이야기다. 새로 선물 받은 64색 색연필로 신나게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학교에서는 누구나 똑같이 8색 색연필만 사용하게 한다. 또한 자신의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학교에서는 그림을 따라 그리라고 한다. 이에 항의하는 토미...

이때 선생님은 작은 제안을 한다. 먼저 8색으로 미술시간의 주제에 맞도록  수업을 하도록 하고, 그 다음 시간이 남으면 토미의 64색 색연필로 또 다른 종이 1장을 받아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는 것이 그것이다. 

토미 뿐 아니라 바로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과도 참으로 비슷하다.
아이들 각각 개성과 특성을 살린 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한 공교육의 한계에서 선생님들도 상당히 힘들겠구나 싶기도 하다.
그냥 그림책이라고 하기에 꽤 많은 생각거리를 준다.
내 아이는 과연  어떤 "그림 한 장"을 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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