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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말씨 2321 : -들 아래를 내려다보면


새들처럼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어떨까

→ 새처럼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어떨까

→ 새처럼 하늘에서 땅을 보면 어떨까

《너를 위한 증언》(김중미, 낮은산, 2022) 40쪽


새는 하늘에서 땅을 봅니다. 높은 곳에 있으면서 낮은 곳을 본다고 여기니 ‘내려다보다’일 텐데, “아래를 내려다보면”은 겹말입니다. “밑을 보다”나 ‘내려다보다’ 가운데 하나를 쓰면 됩니다. ㅍㄹㄴ


내려다보다 : 1. 위에서 아래를 향하여 보다 ≒ 내려보다 2. 자기보다 한층 낮추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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