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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책이 안팔리는 시대에 소비자들의 시선을 확 끄는 것은 북 디자인과 책 제목의 영향이 제일 크다고 생각됩니다.그래선지 출판인(편집자포함)들은 외국의 번역도서(소설이 아니라 인문혹은 사화과학 도서의 경우)소비자의 마음을 확 사로잡을 제목 선정에 크게 신경을 쓴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다보니 베스트셀러가 된 도서의 제목을 차용하는 경우도 왕왕 있는 것 같습니다.그 대표적인 예중의 하나가 바로 OOO착각이 아난가 싶네요.
제목끝에 착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은 이 보다도 훨씬 더 많은데 주로 요 몇년간 이런 제목이 붙는 책들이 다수 출간 된 것으로 보아 마지막에 착각이라는 단어를 쓰는 책 제목이 유행인가 봅니다.
아무래도 이런 류의 제목을 처음 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 보는데 실제 저자도 번역가도 출판사도 제 각각이기에 이런 제목은 내가 출간한 책도 베스트셀러가 되보자는 편집장의 아주 간절한 기원이 결과가 아닌가 싶어 마음 한켠이 씁쓸해 집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