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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의 모든 것
- 헤더 모데이
- 15,300원 (10%↓
850) - 2022-06-24
: 207
#도서협찬 #코리아닷컴 #면역의모든것
최근 나의 건강에 이상신호가 켜졌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 수면장애, 브레인포그, 정서불안, 충동적 소비, 집중력 저하, 그리고 감정 기복까지. 그동안 ‘스트레스’라는 단어로 얼버무렸던 이 모든 증상들이 사실은 면역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 있다. 바로 헤더 모데이 박사의 『면역의 모든 것』이다.
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면역의 위기 상황, 면역의 기초, 만성염증의 위험, 그리고 면역 유형과 회복 전략으로 나뉜다.
1장. 면역 기능의 위기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저자는 이제는 감염보다 만성질환과 면역 이상이 더 위협적이라고 말한다. 염증은 원래 우리 몸을 지키는 기능이지만, 그 스위치가 꺼지지 않으면 면역이 오히려 내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한다. 저자는 “면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회복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지금이 면역의 위기를 직시할 시점이라고 말한다.
2장. 면역의 기초: 면역군대 이해하기
이 장에서는 면역 시스템을 '군대'에 비유해 쉽게 설명한다. 선천면역 체계는 최전방 부대이며, 대식세포·호중구·수지상세포·NK세포 등 다양한 병사들이 외부 침입자에 맞서 싸운다. 나는 책을 읽으며, 내 몸속의 면역 군대가 이미 지치고 균형을 잃고 있음을 실감했다.
3장. 면역불균형을 만드는 핵심요인, 만성염증
지금 내 몸에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증상들—머리가 멍하고, 시간 감각이 사라지고,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며, 수업 중 예민해지고, 충동적으로 소비하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것—모두 이 장에서 설명하는 **‘스위치가 꺼지지 않는 염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저자는 자가포식, 활성산소 제거, 생활습관 변화 등을 통해 만성 염증을 줄일 수 있으며, 그 통제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특히 자유라디칼과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개념은 나처럼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경각심을 준다.
4장. 나의 면역 유형은 무엇일까?
이 장은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다. 저자는 면역 상태를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나는 '다발성 면역' 유형에 해당했다. 책 속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해보니 내 증상 대부분이 일치했다.
✔ 깊은 수면 어려움
✔ 아침에 무거운 머리
✔ 집중력 저하
✔ 과제 회피
✔ 감정 기복
✔ 자주 붓는 손발
✔ 충동구매
✔ 면역력 약화로 인한 잦은 질병
그동안 증상이 생길 때마다 약만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책은 **"증상은 면역이 보내는 경고 신호"**라며 생활 습관 전반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장 건강 회복, 스트레스 조절, 영양소 재정비, 수면의 질 개선 등을 실천 항목으로 제시한다.
총평
《면역의 모든 것》은 단순한 건강 정보서가 아니다.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몸 상태를 진단하고, 면역의 균형 회복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세우게 하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간과했던 내 몸의 ‘비정상적 정상 상태’들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면역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내 몸을 되살리는 첫걸음이라는 사실, 이 책은 그것을 분명하게 일깨워준다.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있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이 글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평단을 통해 #코리아닷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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