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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의 책다락
  • 귀족에서 서민이 되어서 약혼을 파기당했습니다! 6
  • 오오이와 켄지
  • 5,400원 (10%300)
  • 2025-05-22
  • : 270



귀족 영애 안나는 자신이 다른 아기와 바꿔치기(체인질링)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하루 아침에 서민의 딸로 살아가게 된다. 귀족에서 서민으로 신분이 강등된 데다가 생전 처음 보는 가족들과 살아가게 된 안나는 매일매일이 힘들지만 그래도 밝고 씩씩하게 살아간다. 장녀로서 가족의 생계에 보탬이 되고 싶었던 안나는 전 약혼자인 에드의 도움을 받아 '우동과 크레이프'라는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안나와 신분이 바뀐 아네트는 안나가 에드와 아직도 친하게 지낸다는 소식을 듣고 격분한다.


6권에서 안나는 레스토랑 운영에 힘을 쏟는 한편으로 장녀로서의 역할도 착실히 해낸다. 남동생 마르는 장래를 위해 학교에 보내고, 또 다른 남동생 프리츠는 요리사 수업을 받게 한다. 아네트 대신 장녀로 온 안나를 처음에는 배척했던 동생들은 점점 안나를 자신들의 누나(언니)로 받아들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안나를 경계하는 아네트가 레스토랑에 나타나면서 동생들 사이에 불안이 퍼지고 안나 또한 마음이 좋지 않다.


아네트는 안나가 계속 에디와 친하게 지내면 모두에게 좋지 않다고 경고한다. 안나는 신분이 바뀌었을 때부터 에디에 대한 마음을 포기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에디가 레스토랑에 발길을 끊고 아네트와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자 속이 쓰리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지만, 안나가 에디를, 에디가 안나를 여전히 생각하는 걸 보면 두 사람 사이는 영원할 것 같은데 어떻게 되려나. 본의 아니게 악역이 되어버린 아네트도 불쌍하다. 아네트 입장에선 안나가 악역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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