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남긴 점 알려드립니다"
반드시 알아야할 수능 필독 비문학 독해만 뽑았다는 중등신문 읽기 책을 접하고 있습니다.
요즘 종이신문을 찾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사들은 잘 안읽게 되기도 하지만 어떤 기사가 중요한 기사인지 잘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인터넷기사로 뉴스를 잘 접하지 않게 되면서 그렇다고 종이신문을 찾아읽는것도 아닌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신문에서 다루는 사회문화 내용을 바탕으로 꾸며진 내용으로 실제 신문기사와 함께 관련지식들을 제공하고 독자들에게 정보와 이슈등을 제공하고, 논리적 사고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데에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중등 신문 읽기 2 사회 문화"
/조찬영, 이지혜 지음
/가로책길
조찬영 선생님은 20여년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교육과 독서 토론 논술 강의와 입시 컨설팅을 진행해왔다고 하는데요
600여권의 독서토론 논술교재와 창의 융합 사고력 콘텐츠 등의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작 강의 하고 있다고 하니 학생들의 상황을 잘 알고 있을 것같습니다.
이지혜 선생님은 18년차 고등학교 교사로서 문학 독서를 가르치며 입시와 진학지도를 담당해오셨다고 합니다.
신문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정보와 핫이슈등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다양한 사고와 넓은 시각으로 주제를 바라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은 18개 이슈의 사회관련 글과 18개 이슈의 문화관련글들을 읽으면서 책에서 잘 모르겠는 단어는 물론 생각할 수 있는
힘의 흐름을 논리구조적으로 잘 이끌어 주는 것같습니다.
한 주제의 글은 한장반 3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중등학생들이 어려워할법한 단어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어
어휘정리가 잘 되어있는 것같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코너를 통해 같은 주제를 좀더 확장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정리해볼까요' 코너에서는 기사에 대해 주제와 핵심어휘들을 잘 정리해주면서
1단락, 2단락, 3단락의 각 단락 별 요약이 되어있어 학생들이 핵심 문장과 키워드를 잘 짚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같아요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비판적 사고 키워볼까요?'코너에서는 국어 문제처럼 지문을 잘 읽고 이해를 했는지에 대한
확인 및 확장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고, 서술형 문제들을 통해 얼마나 기사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고, 제대로 읽었는지 체크를 해볼 수 있는 것같습니다.
국어 문제집이 아니면서 국어 문제집역할을 해주고, 읽는 비문학 도서가 아니면서 책의 역할도 톡톡히 하면서
하나의 글을 읽더라도 제대로 파악하는 습관을 기르기에 좋은 책같습니다.
문제집은 아니지만 써야하는 서술형 문제가 좀 있는 편이어서 조금더 책이 커도 좋을 것같은 아쉬운 점이 있지만
책 내용이 탄탄해서 아이들이 꼭 완독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책입니다
한글로 된 책이어도 글을 제대로 읽는 습관이 잡히지 않으면 눈에 들어오지가 않을 수 있는데 잘 읽는 습관이 길러질 것같은 책이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남긴 점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