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준이네님의 서재
  • 인구 충격, 부동산 대변혁
  • 김효선
  • 17,100원 (10%950)
  • 2025-04-25
  • : 1,570

벌써 십 수년 전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 온 후 다시 서울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개인적 형편이다. 이유는 그 사이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버렸기 때문이다. 두말할 것 없이 비교 불가능한 좋은 인프라가 있지만, 그럼에도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그래서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라는 아주 중요한 인생의 질문에 직면한 상태에서 이 책 [인구 충격, 부동산 대변혁, 김효선 지음]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NH 농협은행에서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동산 분야 다수의 연구, 투자, 실무 경험을 겸비하였다. 급변하는 시대 주거로 말미암아 다양한 갈등과 문제, 오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들에게 단순히 부동산을 투자 수단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삶의 공간으로서 이해 하며 현실과 미래라는 두 시선을 잃지 않고 이 변혁 시대 부동산을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해 주고 있다.

책의 구성은 크게 다섯 개의 파트로 되어 있다.

PART1 에서는 대한민국에 서울이라는 대도시가 만들어지게 된 이야기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빠른 산업화로 이촌향도, 부동산 시장 과열이 오늘 2025년 현재까지도 여전히 지속되면서 갖가지 사회 문제가 도출되고 있음을 우리는 볼 수 있다.

PART2 에서는 도시 구조 및 인구 구조의 전환에 대한 이야기다. 어떻게 국토의 16. 6%되는 대도시에 70%가 넘는 인구가 밀집되어 사는 것만으로 모든 연출되는 상황이 이해된다. ‘부동산’이라 쓰고 ‘서울 아파트’라 읽는다는 이야기는 너무 잘 알려진 명제일 것이다.

그러기에 PART3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심각한 양극화는 보지 않아도 너무 뻔한 결과물일 것이다. 정부가 공식 지정한 ‘인구 감소지역’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9곳으로 정말 움찔하고 놀랠 수 없는 사실이 현실이 되어 간다.

이로 말미암아 PART4에서 인구 감소가 지방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역시도 얼마든지 유추 가능할 것이다. 이미 시작된 초고령 사회에 맞물려 과연 어떤 정책이나 방법을 통해 이런 격차들을 줄여 나갈 수 있을지 저자가 이야기하는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기를 함께 빌어본다.

마지막 PART5에서는 인구 이동이 서울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이다. 저자가 핵심적으로 주장하는 것처럼 더 이상 자산 증식의 수단으로만 부동산을 인식하고 머무르지 않고, 젊은 세대 공유 경제와 개인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그러한 주거 선택과 취향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진짜 삶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는 도시와 부동산은 보다 안정적이며 편안 할 수 있기를 우리 모두가 함께 변화되어지고,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