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에 대한 읽기와 필사용 책이다.
2024년 12월, 윤 대통령은 국회와의 갈등 속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과 경찰을 국회에 투입하여 국회의원들의 출입을 막았다. 이에 국회는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단하여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가결하였다.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헌법상 요건과 절차를 위반하였고, 국회의 권한을 침해했다고 판단하여 2025년 4월 4일 만장일치로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였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직무를 상실하였고,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이 실시되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 사례로, 헌법과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전 대통령 윤석열의 계엄 선포가 문제가 된 이유는 그것이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와 목적을 벗어났기 때문이었다. 계엄은 국가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때, 군이 치안 유지와 질서 회복을 위해 일시적으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하지만 윤석열은 정치적 위기를 해결하거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계엄을 이용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이러한 행위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다.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탄핵 인용은 당연한 것이었지만, 이에 대한 반론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그래서 헌법재판관들은 이러한 반론에 대한 적합한 답을 작성하면서 ‘탄핵 사건 선고’가 늦어졌다고 본다.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우는 많은 사건들은 언제나 먼 과거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내가 지금 역사의 현장을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번에 기회가 되어 받은 책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 읽기와 필사』를 통해서 더욱 실감이 들었다.
이 결정문은 단순히 법률적 판단의 결과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대통령이라는 가장 높은 자리에서도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은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나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규칙은 모두에게 공평하며, 그 누구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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