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속눈썹 아미(ami)의 서재
  • 1984
  • 조지 오웰
  • 14,400원 (10%800)
  • 2025-04-10
  • : 180

본서는 조지 오웰 (George Orwell)의 작품으로 디스토피아 소설의 대표작이다. 1984는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날카롭게 경고한 디스토피아 소설이며, 조지 오웰의 정치적 통찰과 문학성이 결합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나온 본서는 열림원 세계문학 시리즈의 7번째 도서이다. 열림원의 이 시리즈는 세계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엄선하여 출간하고 있다.


조지 오웰의 1984는 단순한 소설을 넘어, 정치적 예언서 같았다. 전체주의의 본질과 인간 자유의 의미를 파헤친다. 빅 브라더가 지배하는 오세아니아의 세계는 독자에게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그곳은 모든 개인의 삶이 ‘텔레스크린’이라는 감시 장치 아래 노출되고, 과거는 재구성되며, 언어는 점점 단순화되어 사고의 영역을 제한하는 세상이다. 이런 설정은 자유와 진실, 사유라는 인간의 삶이 어떻게 전체주의의 체제에 의해 파괴될 수 있는지를 분명게 보여준다. 최근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의 이야기가 “1984”와 겹쳐지는 느낌을 받았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이러한 억압적인 체제 속에서 진실을 찾고자 하는 평범한 인간이다. 그는 비밀스럽게 일기를 쓰고, 체제가 허락하지 않는 연애를 하며 저항한다. 그러나 그의 작은 반란은 철저히 제압당한다. 윈스턴은 사상 경찰에게 체포된 후, 자신이 믿던 진실마저 부정하게 되며, 이후 자아가 붕괴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작품의 가장 뛰어난 점은, 단지 극단적인 사회를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내면의 심리와 사고까지 통제하는 ‘이중사고’와 ‘신어’ 등의 개념을 창조함으로써 권력의 잔혹성을 철저하게 드러내었다는 점이다. 권력은 단순히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그 억압을 진실이라 믿게 만든다. ‘지록위마’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2+2=5’라는 유명한 구절은 권력에 의해 “틀린 정답”이 정해질 수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책이 출간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오웰의 경고는 여전히 살아있다. 오늘날에도 권력에 의한 정보 조작, 감시 기술의 발달, 집단적 여론 조작은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1984는 과거를 경고하는 책이 아니라,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며 미래를 경계하게 만드는 책이다.


필자는 본서를 통해 좋은 도전을 받았기에 이 책을 추천하며 서평을 마칩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지오웰, #1984, #열림원, #열림원세계문학시리즈, #디스토피아소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