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하정완 목사님의 설교에 대한 책으로 ‘영화’를 매개체로 하여 성경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설교 방식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영화 속 장면이나 인물, 이야기를 통해 삶의 보편적인 주제와 연결하고, 이를 성경적 관점에서 해석하여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설교”의 특징은 현대 문화의 장르로 매우 친숙한 매체인 영화를 통해 설교의 청중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삶의 문제에 대한 성경적 답을 제시할 수 있다. 영화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성경의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풍성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영화 설교의 장점은 ‘전달’이다. 영화는 시각적인 요소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설교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영화 속 인물과 이야기에 대한 공감대를 통해 설교의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성경 본문을 문화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영화설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설교의 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 해석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영화에 대한 해석이 개인적 생각, 특정 관점에 치우쳐 성경의 본래 의미를 왜곡할 수 있다. 그리고 설교의 내용이 영화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성경 자체의 메시지가 약화될 수 있다고 본다.
“영화설교”는 매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영화 해석의 오류, 영화 의존성 등 신학적으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도 존재한다. 따라서 영화 설교를 할 때에는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신학적인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설교자는 복음과 상황을 연결하는 사람이다. “영화설교”는 성경의 복음 메시지를, 깨어진 상황(세상) 속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깊이있게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설교 방식이다. 필자는 본서를 통해 “영화설교”에 대한 좋은 도전을 받았기에 이 책을 추천하며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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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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