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The art of 인사이드 아웃2 (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 2 아트북)
이 책은 디즈니 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의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아트북이다. 영화 속 다채로운 캐릭터와 배경, 그리고 감동적인 장면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아트북을 감상하다보니 책 속에 담긴 특별한 내용이 있었다. 영화 속 등장하지 않았던 초기 디자인 스케치부터 완성된 캐릭터까지 이어지는 제작 과정의 모든 단계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 세상이 어떻게 디자인되었는지, 다양한 감정 캐릭터들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영화를 아주 재밌게 보았는데 , 책을 통해 다시 보니 무엇보다 영화의 감동적인 장면들을 담은 콘티와 스토리보드를 통해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아트북에 담겨진 ‘인사이드 아웃2’ 영화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인터뷰를 통해 창작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아트북을 통해 ‘인사이드 아웃2’ 영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음은 물론이다.
캐릭터가 살아 있어 팔딱거리는 이 책을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그리고 애니메이션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