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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아미(ami)의 서재
  • 장르별 독서법
  • 임수현
  • 17,820원 (10%990)
  • 2024-06-30
  • : 411

본서는 임수현 작가의 네 번째 책이다. 저자는 경력이 화려하다. 서울대 학부에서 외교학을 전공했고 국회에서 정책 비서관으로도 활동한 적이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MBC 독서교양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책>을 진행한 적이 있다. 여러 경험을 토대로 현재 유튜브 채널 “써니피디아 SUNNYPEDIA”를 운영하고 있다. 작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문·사회과학 분야 도서 리뷰 및 국제정치 시사 이슈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본서는 무척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만큼 저자가 독서와 글쓰기에 내공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의 구성은 크게 독서의 일반론 그리고 각 장르별 각론으로 나누고 있다. 먼저 일반론 10가지 원칙을 제시한 후에 철학, 역사, 경제, 경영, 정치, 사회 그리고 문학 이렇게 각 장르별 독서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나는 이렇게 일반론과 각론을 알려주는 책의 구성이 참 좋았다. 

 

보통 책 읽기에 대한 독자들의 고민은 ‘어떻게 잘 읽을 수 있을까’이다. 저자는 이러한 독자들에게 아주 좋은 방법론을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책이든 완벽하게 소화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독서 전략 “장르별 독서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철학, 사회과학, 경제경영, 역사, 문학에 이르기까지 어떤 장르의 책이든 쉽고 재미있게 책의 장르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독서법을 제시하여 준다.

 

저자는 책 속의 정보들을 정리하여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독서법을 알려 준다. 이것은 마인드맵과 같은 구조화 작업을 통해 책을 분석하여 정리하는 방법이다. 음식의 종류에 따라 먹는 방법이 각각 다른 것처럼, 책의 종류에 따라 읽고 소화시키는 방법이 각각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르별 독서법은 각각의 저자가 쓴 다양한 장르의 책의 내용들을 독자가 효과적으로 자기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독서 방법이다. 


임수현 작가는 철학, 역사, 경제·경영, 정치·사회, 문학 부문으로 장르를 세분화하여, 각 장르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독서 전략을 제시한다. 본서는 각 챕터별로 구체적인 활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더욱 좋았다.

 

사람들이 점점 더 책을 안 읽는다고 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사람들이 책을 어려워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책 읽기는 무척 중요하다. 문해력이 더욱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책 읽기만큼 더 효과적인 교육도 없을 것이다. 본서 “장르별 독서법”은 독서를 잘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특히 독서 입문자, 독서 열심자를 위한 좋은 책이 분명하다. 이 책을 읽으니 더욱 독서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장르별 독서법”을 읽고 독서 식욕이 올라온다. 책이 땡긴다. 좋은 책을 내주신 저자와 출판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끝.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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