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31분, 현재 기온은 1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좋은 편이었어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1도 높고, 체감 기온은 14.6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5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15 좋음)이고, 남서풍 1.9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 오늘은 11도에서 1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보다는 습도는 조금 더 낮은 것 같고, 맑고 공기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어제는 소나기 내린 곳도 있었다는 것 같은데, 오늘은 습도도 어제보다 낮은 것으로 보아 근처에는 비가 오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나기는 갑자기 내리고 또 지나가는 거니까 알 수 없어요.
어제는 토요일이라서 하루가 더 남았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은 일요일이 되다보니 내일 월요일이 먼저 생각나네요. 한동안 월요병이 없었는데, 다시 돌아온 건지 알 수 없습니다.그런데 이런 것들도 일정이나 계획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있어요. 아마 일요일마다 중요한 일정이나 행사가 있다면 토요일이나 금요일에 이런 기분이 될 것 같거든요.
어제는 12시 직전에 겨우 페이퍼를 썼는데, 오늘도 잊어버리고 있다가 저녁을 먹고 나서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여기서 미루면 꼭 9시를 넘기게 될 것 같아서, 일단 페이퍼 먼저 쓰고 다른 일을 하려고요. 어제는 늦게 자는 바람에 시간이 맞지 않았지만, 오늘은 그런 것이 없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대충 조금 늘어지는 기분입니다.
이럴 때 나가서 걷거나 뛰어야 한다는 이야기 본 것 같은데. 실제로 해보면 강제로 계획에 넣지 않는 이상 잘 되지 않아요.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시기에도 그런데, 이제 더워지거나 하면 더 힘들겠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는 분들도 계시고, 저녁에 한두 시간씩 걷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지만, 30분 걷는 것도 잘 안되니까 무리한 계획을 쓰는 건 어렵겠고, 조금 이라도 걸을 마음은 필요하다 생각해봅니다.
습관이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좋은 것은 유지하기 힘든데, 나쁜 습관은 금방 바뀌지 않아요. 생각보니 사소한 습관들이 많이 있는데, 전환하는데 거의 2달 가까이 걸린다고 하니 한번에 다 달라질 거라고 계획을 쓰면 안될 것 같기도 하고요. 조금씩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는 하는데, 마음이란 처음에 동기가 강한 편이고, 점점 줄어들면서 관심사가 시들해지기 때문에, 지속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조금씩 적응하는 것의 효과도 꽤 크니까, 실패해도 한번 다시 시도해보는 게 좋을 것 같긴 해요.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해보는 것, 그런 것들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어제보다 조금 덜 더운 느낌이었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