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보이는 영문법
저자
주지후
출판
드림스쿨
발매
2025.06.10.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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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은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자인 주지후 작가는 영어교육 전문 콘텐츠 개발자이자 수년간 입시와 성인영어, 기초문법 강의를 꾸준히 해온 실전형 영어 교사라고 소개한다.
이 책은 그런 그의 강의 경험과 노하우를 문법은 외우는 게 아니라 ‘보이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도식화와 시각적 사고로 정리해 낸 실용 문법서로 볼 수 있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 기초는 아는데 응용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영어 구조에 대한 감을 키워주는 책이다.
이 책은 두꺼운 설명 대신 ‘시각화된 도식’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기억보다는 ‘이해’를 우선시하는 학습법을 제시하며 크게는 4개의 구성으로 나눠볼 수 있었다.
1장. 영어 문장의 뼈대를 세우다
영문법의 가장 기본 구조인 주어(S) + 동사(V) + 목적어(O) + 보어(C) 패턴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문장이 어떻게 조립되는지를 알려주며, 특히 문장 5형식을 도식화한 페이지는 문법을 힘들어하던 독자들도 한눈에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게 구성돼 있어.
2장 – 시제가 보이는 법
저자는 영어 시제가 막히는 이유는 시간의 흐름이 이미지화되지 않아서라며, 타임라인 다이어그램을 통해 현재진행, 현재완료, 과거완료 등 복잡한 시제 개념을 시각적으로 정리해 준다.
3장. 조동사, 가정법, 관계사도 ‘보이면’ 쉽다
이 파트는 학생, 수험생, 실전 영어 학습자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파트를
상황별 회로도를 통해 설명해 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조동사의 뉘앙스 차이, 가정법에서 시제와 조건이 꼬이는 이유, 관계대명사 vs 관계 부사의 구분 등도, 텍스트보다는 그림과 화살표로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4장. '보기'에서 '쓰기'까지 연결
4장은 문법을 실제 문장에 적용해 보는 훈련을 할 수 있는데, 단순한 문장 만들기를 넘어 패턴+도식 기반으로 자기 문장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단계별 훈련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문법을 눈으로 ‘그려보게’ 만드는 방식이 정말 신선했고 외우지 않아도 구조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문법이 곧 영어 실력의 바탕이라는 걸 감각적으로 이해하게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영어 공부를 하다 자꾸 문장에서 막히는 사람, 기초 문법을 들었는데 여전히 말이 안 나오는 사람들에게 이래서 이 문장이 이렇게 되는구나 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설명들을 친절히 수록해 놓은 것이 인상 깊었다.
요약
문법이 곧 영어실력이다
이해를 우선하는 학습
시각화된 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