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듯 툭던지는 그의 위로
tngus0454 2025/04/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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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야 보이네
- 김창완
- 17,100원 (10%↓
950) - 2025-03-19
: 9,972
'무심한듯 툭'
'꾸밈없이 툭'
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레 생각나게하는 분
책이 꼭 그 분의 이미지를 닮았다.
어머니, 아버지, 아내, 아들
그저 평범한 일상에
어떤것은 쉬이 지나치고,
어떤것은 꼭꼭 마음에 담아둔
소중한 그의 일상을 담은 책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마음의 여유없이 분주한 우리네 일상에
흘려보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선물하고
억지의 위로가 아닌,
편안한 어른의 위로를 남기는 책이다
[책 속 좋았던 문장]
# 그때는 몰랐습니다.
지나온 모퉁이마다 삶이 건네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을
# 삶에는 말이 되지 못한 이야기가 여전히 숨어 있습니다.
뭔가를 꼭 하고 있어야 주인공이 되는게 아닙니다.
인생은 누군가에게 들려주는게 아니니까요
# 삶도 음악도 사리지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라고요
# 삶을 완성하는건 오랜 세월의 집적이 아니라, 찰나일 것입니다
# 허들이 있으면 넘어가면 되죠. 또 정 못 넘어가겠으면 까짓것 돌아가죠, 뭐. 그리고 영 자신 없으면 그냥 '오늘은 못 하겠다' 하면 그뿐입니다.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것만큼 세상에 불필요한 일은 없어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다산북스>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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