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다 읽었었군요.
다시 읽고 있습니다. 여행가는 기분으로.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일상이 담긴 곳이지만 안전만 보장된다면 여행자들에게는 그런 일상을 떠나서 온 편한 시간이겠지요. 돈을 벌러 온 게 아니라 쓰러 온 곳이니, 아무래도 마음이 다르겠지요.
이번이 두 번째인지 세 번째 인지 네 번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전에 읽었다고 하기에는 전혀 기억에 없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ㅎㅎ 어쩜 이것도 꽤 괜찮은 방법일지 모르겠어요. 매번 새 책으로 여겨지니.
버마의 독재정권에 대한 컷들이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버마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넥서스»를 읽은 후라 더 관심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