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선아랑 함께 두바이에서보물찾기를 읽어봤어요.
사실 두바이는 TV 속 화려한 여행지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도시와 사막이 얼마나 극적으로 공존하는 곳인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읽는 내내 저도 아이와 같이 새로운 도시를 탐험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단순히 스토리만 보는 게 아니라
세계 도시 탐험 만화라는 이름처럼 도시 속 역사와 문화를
‘모험하듯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주인공 토리가 두바이 곳곳을 누비며 황금 팔찌의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은
스릴도 있고, 리듬도 있어서 선아도 한 장 넘길 때마다
“우와… 이건 진짜 영화 같아!” 하는 느낌을 받은 것 같더라고요.

🌆 화려한 도시와 사막의 대비가 주는 매력
두바이에서보물찾기는 두바이가 가진 화려한 도시 이미지와
베두인 문화 같은 사막 전통을 함께 보여줘서
읽다 보면 너무 입체적으로 느껴져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바이 미래 박물관 장면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꿈을 상상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가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
반면 선아는 사막 장면에서 더 집중하더라고요.
낙타 이동이나 베두인 문화 같은 건 책에서만 접해보는 내용이니까
진짜 여행 온 것처럼 흥미로웠대요.
그런 부분이 ‘아, 아이들이 새로운 세계를 접할 때 이렇게 반응하는구나’ 싶어서
저도 옆에서 흐뭇하게 지켜보게 되었어요.

🧩 학습만화의 장점이 탁월하게 살아 있는 구성!
그리고 이 시리즈만의 특징이죠.
각 장 뒤에 붙는 정보 페이지!
이게 정말 좋아요.
✔ 두바이 주요 랜드마크
✔ 경제·문화 기본 상식
✔ 두바이의 역사
✔ 여행 가이드와 먹거리 소개
✔ 두바이 속 숨겨진 보물들
✔ 색칠놀이 + 퀴즈타임
이렇게 한 번 책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두바이에 대한
배경지식이 머릿속에서 정리돼요.
그래서 저는 책장을 덮었을 때 “아, 이래서 아이들이
세계사만화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새삼 느꼈어요.
특히 두바이에서보물찾기는
스토리-정보-놀이 구조가 정말 매끄럽게 이어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배우는 느낌이 강했어요.
이런 방식은 초등 친구들에게 너무 잘 맞는 학습 흐름이거든요.

🎒 선아의 읽기 포인트
선아는 이야기 중반부에서 토리가
“왜 이 황금 팔찌가 이렇게 중요한 걸까?” 단서를 쫓는 부분이
가장 재미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말이 참 귀여웠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한 가지 실마리에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캐릭터에 감정이입하는 순간이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두바이에서보물찾기는
스토리 자체로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책이에요.

✨ 세계도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독서습관
요즘 선아는 세계도시·세계사 쪽 책을 조금씩 관심 갖기 시작했는데
이번 책이 그런 흐름을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느낌이었어요.
두바이라는 도시를 단순한 여행지로만 보는 게 아니라
무역의 중심지, 문화가 뒤섞인 국제도시,
그리고 사막 유목 문화까지 함께 존재하는 공간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이해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두바이에서보물찾기 같은
배경 지식과 재미가 동시에 있는 시리즈를 계속 만나보려고 해요.
이건 정말 ‘독서습관’ 잡는 데도 탁월한 책이에요.

🌟 총평
두바이에서보물찾기는 단순한 학습만화가 아니라, 도시와 역사,
그리고 문화를 모험처럼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느꼈어요.
화려한 도시 두바이의 미래적인 모습과 베두인의 전통적인 삶을
한 권 안에서 균형 있게 접할 수 있어 아이도 저도 만족스러웠답니다.
세계 도시에 관심을 키우고 싶거나, 스토리에 몰입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을 찾는다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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