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짓 둠짓~~
어깨 춤이 자연스러울 듯한 표지를 만납니다. 함께 흔들어줘야 할 것 같은...
분홍빛 깔맞춤을 한 어르신들의 신나는 한마당 같기도 하고^^
옛노래가 떠오르는 제목과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질 듯한 표지가 웃음짓게 합니다.
현진님의 글에 #옥희씨의나들이 의 리리 작가님의 그림이 어울어져 우리의 삶이야기를 펼쳐냅니다.
"그대의 삶은 어땠나요?"
"후회되는 일이 있다면?"
"죽기 전에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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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인 듯한 페이지 페이지는 아직은 젊은(?)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꿈꾸게 합니다.
"부라보!! 마이 인생아~~~"
라고 힘차게 소리치며 하루하루 신나게 살아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에 잠시 뭉클하기도 하고
엄마와 딸의딸기 앞 투샷에 나의 아이들과 엄마로서의 나의 삶을 떠올리게 합니다.
세상 무서울 것 없고
세상 로맨스만 넘칠 것 같은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혀지고 잊어야하는 순간들도 존재하는 우리네 인생.
남겨진 이들과 떠나야하는 이들..
행복한 오늘과 감사로 가득한 오늘,
더불어 낙심이 가득했던 어제와 설레고 두근대는 내일까지..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나의 인생을 채우며 또 하나의 작품을 이루어갑니다.

그대의 인생에, 그대의 삶에...
그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늘 꽃길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늘 가시밭길은 아닐겁니다.
하루 하루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우리에게 살아내기 괜찮다고... 지금 잘하고 있다고 따뜻한 손으로 등 쓰다듬어 주는 듯한 책을 만납니다.
책의 장면 장면을 엮어 만든 색칠공부(컬러링북)은 잠념 가득할 때 웃음 짓게 할 서브북인 듯힙니다.
엄마에게, 아빠에게, 옆집 언니에게...
우리네 삶에 함께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부라보 마이 라이프]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