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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바다가 넓어요
고미 타로 글 그림, 남도현 옮김 / 달리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할아버지와 함께 바닷가에 간 소년이 외계 생명체를 만나 즐거운 하루를 보내요.
핑크색 외계인은 코끼리도 되어 소년에게 물을 뿌려주기도 하고, 말이 되어 소년을 태워주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할아버지는 책을 읽으면서 소년의 말에 건성으로 듣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 책이 우주인에 관한 책이었다는 것이 참 웃음이 나요.
한번 눈길을 돌렸다면 책이 아닌 실제로 우주인을 만날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에게 관심을 더 귀울여야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동화책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