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드무비 > [퍼온글] EBS 최고요리 모음집

(한식)
 
 
 
 
 
 
 
 
 
 
 
 
 
 
 
 
 
 
 
 
 
 
 
 
 
 
 
(한식 과자)
 
 
선재스님 (별식)
 
 
 
최경숙 (잡탕식)
 
남춘화 (일식)
 
이향방 (중국식)
 
박주희 (이태리)
 
김영모 (디저트)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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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야옹양의 두근두근 연애요리
 http://blog.naver.com/oz29oz

 


  1 고추장 스파게티
  2 낙지볶음
  3 굴소스 오므라이스
  4 메밀국수
  5 콩국수
  6 닭불고기
  7 매운알밥
  8 오이소박이
  9 비빔만두
10 약고추장 쌈밥
11 월남쌈
12 동파육
13 바지락 수제비
14 불닭
15 갈치조림
16 초밥 3형제
17 버섯칼국수
18 길거리 토스트
19 치즈케이크
20 크로와상 핫도그
21 맛 애플 파이
22 참치 샌드위치
23 생선치즈 커틀릿
24 중독떡볶이
25 오징어국
26 문어다리를 넣은 계란말이
27 버섯덮밥
28 깐소새우
29 데리야키 삼치구이
30 조개치즈구이
31 된장 삼겹살
32 연어덥밥
33 닭개장우동
34 단호박 케이크
35 케이크모양 약식
36 간장소스 냉두부
37 감자크로켓
38 어묵조림
39 황태 양념구이
40 동치미
41 새우만두
42 콩나물 국밥
43 새우 얹은 마전
44 요구르트 고구마 샐러드
45 오징어덮밥
46 무쌈말이
47 마파두부
48 호두파이
49 뚝배기 퐁듀
50 유부복주머니 전골
51 모시조개 미역국
52 모카 초콜릿
53 매콤한 닭 날개구이
54 새우카레덮밥
55 고구마쿠키
56 오징어순대
57 김치주먹밥구이
58 겨자소스 모듬잡채
59 춘권
60 문어초무침
61 부자덮밥
62 립바비큐
63 연인들의 로망 버섯김밥
64 쇠고기와 새송이 버섯구이
65 양갱
66 복숭아 치즈파이
67 컵 티라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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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6-03-14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독떡볶이와 문어다리를 넣은 계란말이가
눈에 띄네요.
부자덮밥은 또 뭔고?^^

DJ뽀스 2006-03-14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옹양 홈피에 가셔서 위 메뉴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재료와 요리법이 간단해서 저도 한 번 시도해 보려구요.
 
퍼레이드 오늘의 일본문학 1
요시다 슈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3월
구판절판


"그러니까 넌 네가 아는 사토루밖에 모른다는 말이야. 마찬가지로 나는 내가 아는 사토루밖에 몰라. 그러니까 요스케나 고토도 그들이 아는 사토루밖에 모르는 건 당연한 거야."

"도저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모두가 알고 있는 사토루는 어디에도 없다는 뜻이야.
그런 사토루는 처음부터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어. 알겠어?"


-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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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젤 좋아하는 된장국 정식
적당한 긴장을 유발시키는 업무 후 요가 1시간
15분간의 산책과 시사회 줄서기 (무료한 1시간을 서서 요시다슈이치의 '퍼레이드' 읽으며 가뿐히 보내기)
CGV 포인트 5000점으로 '사이드웨이' '웰컴투 동막골' OST 장만
서면CGV 5관(인디관) F열1번에서 느긋하게 시티즌 독 감상
20분의 드라이브 후 카페 플로리안에서 지인과 1시간동안 영화에 관한 수다떨기

이정도면 완벽하고 행복한 하루~


 

 





  PS. 사이드웨이 DVD 단돈 9천원에 알라딘에서 판매중! 다들 장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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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6-03-08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완벽한 하루"네요 ^^ 잘 지내셨죠? ^^

로드무비 2006-03-08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듣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전 오래 전 박스 세트로 샀어요.^^

DJ뽀스 2006-03-08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제 서재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은
"친절한 라이카님"과 "친절한 로드무비님" 뿐입니다. ㅠ.ㅠ
비인기 알라디너의 서러움..을 느끼나 일당 백인 두 분이라 ㅋㅋ항상 감사해요~
동막골 씨디 받아오면서 왠지 친근하다 생각했더니..언니가 "내가 영화보고 받아왔잖아! 니한테 자랑도 했는데!!" 이러더라구요. 아..이 대책없는 청년치매여 ㅠ.ㅠ
 
 전출처 : 플라시보 > 조금만 더
개를 위한 스테이크
에프라임 키숀 지음, 프리드리히 콜사트 그림, 최경은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그때부터였을 것이다.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라는 책을 읽고 난 이후. 나는 그런 부류의 책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제목이 약간만 할랑하여도, 또 작가 자신의 삶을 조금만 비튼 흔적만 보여도 망설임없이 책을 구입했다. 이 책 '개를 위한 스테이크'는 심지어 중고 서점에서 책값 만큼이나 배송료를 주고 사기까지 했다. (모든 곳에서 다 절판이었다.)

세상은 가만 있어도 심각한 곳이다. 얼마나 심각한지는 말 하는것 조차 입이 아프다. 그 많은 고지서들 (그냥 받기만 하나? 돈을 제 날짜에 내야하고 아니면 연체료를 물거나 공급받던 도시가스나 전기 따위가 끊길수도 있다.) 몇몇은 그 곳으로 향하는게 너무나 즐겁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일터.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말도 말자.) 챙겨야 할 수 많은 기념일들 부터 시작해서 점심은 뭘 먹을 것인지 집에 마실 물을 끓여놓을때가 되지는 않았는지, 엔진 오일을 갈았는지, 세탁소에 맡긴 코트는 찾아왔는지, TV를 너무 많이 시청하는건 아닌지 등등등. 생각해야 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리고 가끔은 생각한다. 이렇게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살아야 하는데 미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내가 이런 부류의 책들. 그러니까 심각한 세상 살이를 한없이 가볍고 할랑하게 그려놓은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이다. 현실이지만 (소설이 아닌. 대부분은 작가 자신의 삶을 그린다.)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것에서 오는 부조화가 나를 웃기게 만들기 때문이다. 어차피 우리 삶은 그렇게 늘 웃기거나 재미있을 수 없다. 어쩌면 TV코메디 프로가 아니라면, 박장대소를 하고 웃을 일 조차 없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우리에게 삶이 이럴수도 있다 혹은 이랬으면 좋겠지라는 책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나는 그냥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에서 그쳐야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 이후에 샀던 비슷한 부류의 책들은 모두 세상은만 못했다. 어쩌면 다른 책들을 다 읽고 마지막에 세상은을 읽어야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미 초컬렛을 먹은 사람에게는 코코아맛 사탕이 더 이상 달지도 맛있지도 않은 것 처럼. 나는 이 책 역시 밍숭맹숭했다. 솔직히 말해서 단 한번도 유쾌하게 웃지 못했다. 그냥저냥 재미는 있었지만 개를 위한 스테이크는 솔직히 말해서 살짝 웃긴 소설책 만큼도 나를 웃게하지 못했다.

삶을 비틀고 약간 우스꽝스럽게 꼬으고 다른 모든 사람이 심각하게 생각하는 일을 가볍게 넘기고, 반대로 가볍게 넘기는 일에 머리털 빠지게 고민하는 모습 만으로 이런 책은 완성되지 않는다. 그 안에는 유머가 있어야 한다. 감히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일반인들을 웃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는 개를 위한 스테이크에는 그것이 부족했다고 본다. 개와 딸과 아들과 잘난 마누라의 환상적인 조합은 그런 유머를 구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어쩐지 이 책은 끝내 시원한 웃음을 터트려주지 않는다. 참을만한 재채기. 그건 안하니만 못하다. 코만 간질거리게 하고 시원하게 재채기를 하는 모습만 상상하게 해 줄 뿐이니까. 결정적 한방이 없는 책은 그래서 언제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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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뽀스 2006-01-17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세개와 두 개와 4분의 3을 오락가락하고 있다. 위 리뷰에서 언급되었듯이 시원한 한 방이 없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