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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아이 2 - 수상한 캠프에 가다 ㅣ 좀비 아이 2
제프 노턴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좀타스틱 히어로즈!!! 이번엔 수상한 캠프장으로!!!
엄청 수상한 좀타스틱 히어로즈가 이번엔 캠프를 간다.
그것도 국경넘어 캐나다로...
결론부터 간단히 소개하자면...
1편이 너무 강렬했었던건지...
사실 이번은 읽으면서 좀 실망을 했다.
약간은 억지스러운...
아니 이번엔 많이 억지스러운 흐름이 책을 읽는 내내 집중력을 떨어뜨렸다.
게다가 기존엔 하나이 이야기를 중심으로 쭉 흘러갔다면...
이번엔 이야기가 중간중간 어디론가 막 샌다는 느낌이 좀 강했다.
캠프의 이야기였다가 다시 코리나의 이야기였다가...
결과적으로는 다 좋게좋게 해결되었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한번에 담으려 했다는 느낌이 읽는 내내 들었다.
또한 좀타스틱 히어로즈라 명칭했으면 약간은 뭔가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아하~ 역시 좀타스틱 히어로즈야~"라고 했을텐데 이번 이야기에 나오는 아담과 코리나, 에르네스토는 히어로즈가 아닌 그냥 사람이 아닌 아이들이였을뿐이였다.
(결과적으로 그래서 그 아이들이 오해아닌 오해를 했고, 사고아닌 사고를 쳤으니까...)
이번 이야기에서 우리의 아담들은 7학년을 마무리한다.
다음 이야기부터는 8학년으로 넘어가고, 또 다시 학교에서 그리고 동네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해결하러 다니겠지?
수상한듯 그러나 수상하지 않은, 또 수상스러운 캠프로간 아담들...
그래도 역시 이번 2권의 주인공은 인간이 피를 흡혈하지 않고 잘 참은 코리나가 아닐까 한다.
시크한 코리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