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건강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
발은 손으로 만져 주는 것이 제일 좋다
발을 만지면 몸의 긴장이 풀린다
목이 뻐근하면 발목을 돌려준다
걸음걸이를 바꾸면 티눈이 없어진다
같은 모양새의 틀에서전혀 다른 노래를 하며 살고 있는 우리.어항 속의 물고기처럼화병에 담긴 한 송이의 꽃처럼.우리는 각각 다른 꿈을 꾸고각각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고 있다.
《빅 매직》이라는 책에서 "예술은 아주 참담한 노동이며동시에 멋진 특권이다"라는 문장을 본 적이 있다.나는 이렇게 바꾸어 본다."농사는 아주 참담한 노동이며 동시에 멋진 특권이다."
우리는 농사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고, 농사와 다른 일을 함께 해 나가는 삶을 생각해 왔기에 농사 규모도 방식도 일반적인 상업농과는 다른 면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밭이라 해도 두 사람이 먹고살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것을내준다. 그래서 수확물을 팔게 되었고, 우리가 좋아하는 농사로 먹고살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저런 시도를 하는 중이다.
내가 지구에 도움이 되는 삶을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