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싶긴 하지만,
내가 굳이들어야 할 내용은아니잖아.

속에쌓아두고만있으면안 돼.

비싼 만큼가치를하는걸.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삶에 대해 자꾸 논하고 싶은 게 제가 걸린 병이에요. 잘못된 선택이 모이면 그 인생은 대체로 슬퍼집니다. 제일슬픈 일은, 자신이 슬픈 줄도 모르는 거예요. 가끔씩 빌라

아침에 일어나 객실을 떠날 때가 돼서야 알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의 주인이 아니다. 우리가 이 방의 주인이 아닌 것처럼.

혼자 사는 사람은 거지가 되어볼까 생각했지만 그들의천막이 감옥의 방과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에 이내 그만둔다.

눈이 없는 돌오로지 귀만 있는 돌

말하자면, 섬과 섬 사이에도 땅이 있다.
우리는 여기서 저기까지 걸어서 갈 수 있지만계속 여기에 서 있고

흐름이 틈새를 서서히 실어 나른다

손톱에서 피가 나면 안심이 된다.
끝이 난 기분으로지금 나는 일그러지고 있구나.

미분을 할 때 교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결국에는 하루의 문제였다.
끝나가는 하루가 문제다.

.............
그렇게 살면 큰일 나・・・・・・星島

흐름이 끊긴 고백을기어이 이어가는 너를

사랑하다멸종하다

사랑이 없어서 멸종하는 거야 멸종이 없어서 사랑하는거야 멸종하기에 번식하고 진화하고 사랑하기에 언어를얻고 잃어버리고

살아남은 것은 진화한다.

징그럽게 웃는 연습

인간들이 계속 입장한다동물계 척삭동물문포유강 영장목사람과 사람속 사람종인간들이 계속 가라앉는다

영원히 둥둥떠다니는영원히 둥둥존재하는영원히 둥둥살아 있는영원히둥둥......

네가 모르면 나도 모르니까네가 고장 난 그곳이 나도 아파이건 그냥 슬픔그냥 똑 닮은 슬픔

신혼 시절 마련해 온 접시는 언젠가 깨진다. 사람들은혼기를 놓치고, 개찰구로 나갔다.

상상 가능하다그러므로 가능하다그러므로 어딘가 존재한다*

‘철학적으로 청소된‘ 영혼의 문장들

발끝으로둥둥거리는소리가심장으로 옮겨와

폭발할 때 가장 빛나는 것말 단어 대화 목소리들

이곳에서의 삶은 하루라도 건너뛸 수가 없다말랑말랑한 출혈의 나날지구로 유배된 외계인의 마음으로미숙하고 서툰 사랑의 노하우와척추를 세우는 방법을 배우고 있어요아직은 인간의 형체를 유지할 수 있어 다행이고우리가 기꺼이 불행의 공동체가 될 때불가능한 직립보행을 염원하며가속 팽창하는 우주에서찢어진 의미를 찾아 나설 때어쩔 수 없이사랑이라는 단어를 고르는 마음을 존중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일랜드 공화국은 모든 아일랜드 남성과 여성으로부터 충성을 받을권리가 있고 이에 이를 요구한다. 공화국은 모든 국민에게 종교적 · 시민적 자유, 평등한 권리와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며, 국가 전체와 모든부문의 행복과 번영을 추구하고 모든 아동을 똑같이 소중히 여기겠다는 결의를 천명한다."
아일랜드 공화국선언문」(1916)에서 발췌

"속이 빈 자루는 제대로 설 수가 없는 법이지." ㄷ

"어디든 운 나쁜 사람은 있기 마련이니까."

모든 걸 다 잃는 일이 너무나 쉽게 일어난다

"쉰다고 하지만 정말 쉬는지는 의문이지."

"딸이라고 섭섭할 이유가 있나요?"

"우리 어머니도 딸이었죠. 감히 말씀드리지만 원장님도 그렇고, 누구 식구든 절반은 딸이잖아요."

잠시 멈춰서 생각이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떠돌게 하니마음이 홀가분해졌다. 한 해 일을 마치고 여기 앉아 차례를

불운의 출입구를 지나 이는 안다,
안락과 몰락을 가르는 것은 더없이 연약한 경계임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 잘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드시 하는 것 - 최고의 마케터가 찾아낸 1만 일잘러의 비밀 5가지
아다치 유야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 종일 쏟아지는 업무, 끝없는 회의에
정신차려 보니 퇴근 시간이다.
목표만큼 일을 끝내지 못해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그러나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가볍게 회사를 나선다...
어떻게 그들은 항상 여유롭게 일을 해내는
것일까?

우리는 보통 일 잘하는 사람들의 노하우를
보이는 곳에서 찾으려 한다.
그러나 보이는 곳에서는 모두가 성실하다.

진짜 비밀은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
다른 사람보다 앞서 출발하는 실행력,후회
할 일을 줄이고 성공을 끌어당기는 결단력,
내 뜻을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의사소통
능력, 일의 핵심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
동료와 후배를 이끄는 리더십이 핵심이다.






어제 무안 제주항공기 사고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4-12-31 18: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면 모르는 대로 그곳에 이르러라."

"초심자에게는 무수한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에게는 가능성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하는 글보다 더 좋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라. 시간은 원하는 만큼 있는 대로 들여라."

난 누가 뭐래도 글을 쓰는 것이 즐겁지 않다. 잘 써질 때는 마음이 따뜻해지기분이 좋아지지만, 이런 기쁨도 매일매일 펜을 들 때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제 좀 솔직해지자. 글쓰기는 생지옥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상상이다.
- 윌리엄 스타이런 William Styron

●재능 하나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알맞은 시간, 알맞은 장소에 있다고 해도당신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성공은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준비되었는가?"
- 자니 카슨Johnny Carson

회고록은 기억의 진실이다

회고록은 낯선 영역으로부터 타인에게 보내는 글이다. 작

진실조차 믿기 힘들 수 있다

자서전에는 ‘나‘가 있어야 한다

웬만한 일은 10년 전에 시작했어야 했다.
- 미뇽 매클로플린 Mignon McLaughlin

삶은 질서정연하게 정돈되지 않는다. 삶은 음계나 이차방정식처럼 그 자체로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기록하고자한다면, 어수선하게 여기저기 끊겨 있는 삶. 그래서 어처구니없고 예측할 수도 없지만, 그러면서도 견딜 만한 삶을 기록하겠다고 마음먹어야 한다.
-레너드 울프 Leonard Woolf

흥미로운 것은 글을 쓰면서 무의식에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다.

나의 이야기는 모두 내가 모은 자료를 토대로 쓴 것이다. 아니, 이런! 내가 모은 것이 아니라 저절로 흡수된 것들이다. 내가 15살이 되기 전에 말이다.
윌라 캐더 Willa Cather

기억은 그 나름대로 할 말이 있다

기억의 지도를 만들자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장소는 사람과 달리 죽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장소도 몰라보게 바뀌어서 예전의 것들이 거의 사라지고 없을 때가 많다. 카운티 워터포드 북쪽으로 뻗은나이어 계곡의 풍경은 언제 봐도 그대로지만, 이곳에서 떠올리는 더블린의풍경은 몇 년 전에 머물러 있다.

시간은 흐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