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클리오 2006-05-18  

마태님!
문득 생각해보니, 생각나는데로 알라딘에 들락달락 거리니 제가 마태님 '관리'에 너무 소홀했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관리를 잘해야 되는데.. 이제 제가 어느 날 연락하면, '누구세요?' 그럴까봐 두려워집니다. 그 전에 연락을... ㅋㅋ 아가가 생겨도 그 전과 똑같이 지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나 온통 신경이 거기에만 쓰이고 그 전과는 다르군요. 그래도 어느날 제가 청주에 다시 가면, 꼬옥 우리 서울이건 어디서건 술 한잔 다시 해요. 허약해진 주량으로 마태님의 술 카운트에 못들지 모르겠지만 말이여요. 날씨도 더워지는데 건강하세요. 전 이제 한달 가량 남았답니다. ^^ 늘 힘내시구요, 좋은 일만 생기세요!!
 
 
마태우스 2006-05-21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넘 관리가 소홀했어요!! 근데아기 생기셨으니 일년은 봐드릴께요. 다시 청주 오셨음 좋겠지만 그거 가능한 건가요?

클리오 2006-05-2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맘 먹고 다시 논문쓰러 올라가야 가능한 일인데... 그렇게 될까요? 오호호... ^^;;
 


비로그인 2006-05-17  

마태님은 행복한 사람
초등학교때 교장실 앞 복도의. 여러 커다란 병에 담긴 길고 긴.. 뱃속에서 나왔다는 여러 이름모를 충들을 열심히 봤었습니다.. 그외에도 알콜에 담긴 토끼. 인체의 장기. 여러 무엇들이 있었는데 쉬는시간마다 나가서 쪼그리고 앉아서 보느라 고무줄은 실력은 부실했지요. 그게 5 학년때쯤이네요. 그러구선 전학갔으니.. 구글이란델 처음 갔다가 마태님도 쳐봤지요. .제가 서야때문에 수년간 제정신이 아니었던 걸 이해해주시길... 세상물정에 많이 둔한 천성도 있고.. 메피스토님은 영자라 잘 안뵈더군요. 저도 얼른 영자이름으로 바꾸는 소심함을 발휘했습니다. 각설하고. 우연찮게 마태님이 뭐 하는 분인가 알고나니 아는 척 하고 싶어서 들려봤습니다. . 마태님이 들고있는 그 기다란 충을 학교 과학실 벽에 전시물로 봤었던 기억이 되살아나는군요. 여러번의 전학중에 제 학교라고 기억되는 긴 기억을 담은 학교였지요. 마태님 덕분에. 구글 덕분에 잊을 뻔한 기억을 되살리고 기분이 좋습니다. 마태님은 행복한 사람이네요. 하고픈걸 하셔서.
 
 
마태우스 2006-05-17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캐더린님/제가 하고픈 걸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연구 일이 좋긴 한데 능력이 안되는걸요. 좋은 논문을 못쓰고 헤맨 지 어언 십여년... 그래도 환자 보는 거 했다면 더 많은 민폐를 끼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묵묵히 이겨내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님은 기생충이 징그럽지 않으신가봐요??? 전 많이 봐서 안징그러운 건데...^^

비로그인 2006-05-17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땐 전혀 아니었고요. 고무줄 놀이보다 더 재미있었어요. 좋은 학교에요. 그런것도 잔뜩 있고. 지금은 세상 물이 많이 들어서인가 남이 징그럽다면 저도 그렇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아이들한텐 안그렇게 가르치려구요. 그래서일까요 천성일까요.. 쭈야는 지렁이를 두 손으로 주물럭거리고 곤충들도 좋아합니다. 흐흐흐
 


로드무비 2006-05-14  

마태우스님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에 책이 왔네요. 일요일에 택배가 오다니! 책은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보고 또 보고 쓰다듬어 보고 펼쳐보고 웃음이 나옵니다. 어제는 술독에 빠져버리고 싶을 정도로 슬픈 일이 있었는데 하룻밤 자고 나니 세상이 화창하네요. 고맙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전해주신 메시지도 깜찍했어요. 호호~~)
 
 
마태우스 2006-05-14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비님, 대체 누가 님을 슬프게 한단 말입니까... 님이 고르신 책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니 더 기쁘구요, 제가 책을 고를 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로드무비 2006-05-16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쓸쓸하게, 일찍, 세상을 뜬 어느 시인이 저를 슬프게 한 거랍니다.
 


히피드림~ 2006-05-08  

안녕하세요?
제 서재에 남겨주신 글 잘 봤습니다.^^ 사실 마태우스님 서재는 진작에 즐찾해두었고 비록 댓글은 쓰지 않았지만, 올라오는 글마다 '열심히' 읽었답니다. 페이퍼든 리뷰이든 글들이 모두 참신하고 재미있었어요. 제 서재까지 들러주시고 오늘은 참 기분좋은 하루네요. 앞으로 자주 뵜으면 좋겠습니다.^^
 
 
마태우스 2006-05-10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러셨단 말이죠...그럴 줄 알았다면 좀 더 신경써서 글 쓸 걸 그랬단 생각이...저도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시길!
 


기인 2006-05-06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그들을 대표하는 진보정당으로! ^^
저도 강금실 후보의 tv토론은 참 실망이었습니다. 조금 조급해한다는 느낌도 있었고요. 역시, 노동자와 '서민' ^^;을 위한, 그들을 대표하는 진보정당 민주노동당에 한표를! ^^
 
 
마태우스 2006-05-06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종철 후보의 훌륭함은 알고 있지만, 전 벌써 커밍아웃을 해버렸는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