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화폐전쟁 - 달러 패권 100년의 사이클과 위안화의 도전
조경엽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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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 국가에 대한 지식이 생겨서 좋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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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딩 - 당신도 지금보다 10배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폴 R. 쉴리 지음, 김동기 옮김 / 폴리매스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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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저자 폴R. 쉴리는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 왔다. 30년 이상의 시간 동안,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가 개발한 역동적인 프로그램은 우리 안에 있는 잠재력과 천재성을 깨운다. 그는 건강, 부, 관계, 새로운 지식을 편하게 습득하는방법을 가르친다. 개인과 조직에서 기존 사고를 넘을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폴은 강력한 학습전략을 사용해 완전한 잠재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저자는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세인트토마스대학교에서 학습과 개발에 관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하이오주의 안티오크대학교에서 리더쉽과 변화 분야에 관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경언어프로그래밍, 가속학습, 전의식처리에 러닝 스트래티지스 코퍼레이션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폴은 통찰력 있는 연설가이자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의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포토리딩⟫은 우리의 시간에 맞춰 읽을 수 있도록 독특한 방식으로 설계됐다. 25분 만에 책의 요점을 파악한다. 책 전체를 넘기며 목차, 각 장의 제목을 읽는다. 책을 다시 한 번 더 넘겨본다. 30분만 더 투자하면 책의 핵심 개념에 관해 토론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책의 각 문단을 읽는다. 최대 90분을 더 투자해 포토리딩 내용을 완전히 이해한다. 책 제목과 소제목을 다시 살펴보며 앞서 읽은 내용을 복습한다. 글머리 기호로 시작하는 텍스트를 읽는다.

처음 책을 훑어볼 때 모든 문단을 읽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런 유혹은 꾹 참아야 한다. 책을 여러 번에 걸쳐 읽으면 딱 한 번만 읽는 것보다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또는 이 책에 나온 단어 하나하나를 읽고 싶을 수도 있다. 그것도 꾹 참으면서, 한 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괜찮다.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시간 투자 대비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방식을 익힌 이들은 유연하게 독서한다. 자료에 따라 속도를 조절한다. 문서에서 본인인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

지속적으로 실제 혜택을 제공하는 보석 같은 정보를 찾아낸다. 능동적이고, 목적의식이 있으며, 질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포토리딩 홀 마인드 시스템을 배우면서 효과적인 독서 전략은 강점이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보 저장과 회상 측면에서 향상된 기억력과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포토리딩은 초등 독서 모델에서 벗어나 홀 마인드 독서를 하도록 변화시킨다. 포토리딩은 전통적인 독서 이론에서 벗어날 수 있다.

러닝 스트래티지스 코퍼레이션의 한 동료는 대학교 교수들 조차 새로운 패러다임에 저항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미네소타의 한 대학교 교수진들은 우리가 포토리딩 세미나를 여는 것을 막으려 했다. 포토리딩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였다. 그는 이 자료를 약 초당 30페이지의 속도로 표시되는 대로 포토리딩했다. 미네소타 교수진의 눈앞에서 페러다임이 바뀌었다. 그래서 그들은 세미나 개최를 지원했을까? 아니었다. 눈앞에서 목격했으면서도 믿지 않았다. 패러다임을 바꾸려면 보기 전에 먼저 믿어야 한다. 포토리딩을 패러다임 전환이라 생각한다. 그러면 불가능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설명된 기술을 연습하면, 초고속에 도달할 수 있다.



포토리딩을 배우기 전에 많은 사람들은 “말도 안 돼! 그렇게 빨리 읽을 수는 없어.”라고 반응한다. 분당 2만 5000단어 속도로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은 비판적, 논리적, 분석적인 마인드를 일시적으로 우회할 때만 가능하다. 포토리딩은 의식 마인드를 진행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일반 독서에서는 그의 사용하지 않는 마인드의 광대한 계층을 활용한다. 이는 문자 그대로 두뇌를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일매일 겪는 독서 과제에 ‘홀 마인드’를 사용하는 독서법을 채택한다.

우리는 지배적으로 활용하는 ‘좌뇌’에서 분석, 정보 순서화, 논리적 추론 능력을 끌어낸다. 비지배적인 ‘우뇌’에서는 종합하고, 이해하고, 내면의 이미지를 만들고, 직관적 반응 능력을 얻는다. 초당 한 페이지, 즉 분당 약 2만 5000단어의 속도로 책을 마치 정신적으로 사진을 찍는 것과 같은 방식을 배울 때, 우리는 정보 처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취하는 것이다. 이 정도의 속도에서는 초등 독서의 오래된 방식은 불가능하다. 좌에서 우로, 단어별로, 줄별로 읽는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두뇌에서 비의식적이고 비지배적인 영역의 능력을 활용해서 페이지 내용을 흡수한다. 포토리딩이후 다음으로 해야 할 단계는 두뇌 자극과 활성화다. ‘활성화하기’라 부르는 이 단계에서 우리는 독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책에서 추출할 수 있다. 비의식 수준에서 문자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독서 패러다임이 바뀐다. 이 전환으로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쉽고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다. 초보 포토리더로서 이전에 20시간이 걸렸던 책을 3시간 만에 완전한 이해도로 읽게 될 것이다.

포토리딩의 일부분은 처음에 접할 때 특이하다고 느낄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예상하는 속독 테크닉을 배우는 대신에, 귤 기법, 미나 소시지 보기, 꿈 기억하기 그리고 다른 독특한 테크닉에 대해 배울 것이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읽어야 한다는 것을 저자가 알려준다. 포토리딩에서 배운 내용을 강화하기 위해, 읽고 싶은 다른 책을 선택하고 저자가 알려주는 각 단계를 적용해 본다.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지금 바로 하거나, 아니면 앞으로 3일 이내에 할 시간을 지금 정한다.

1단계: 준비하기

∙독서 목적을 분명히 정한다.

∙학습을 위한 이상적인 마인드 상태를 들어간다. 이는 편안한 각성 상태를 말한다.

2단계: 미리보기

∙자료를 훒어본다.

∙목적에 맞는 가치를 있는 자료인지 평가한다.

∙더 읽을지 말지 결정한다.

3단계: 포토리딩

∙포토리딩할 준비를 한다.

∙마인더 리소스레벨 상태에 들어간다.

∙개인의 능력과 이 자료로 달성할 목적에 대해 확언한다.

∙고정된 인식 지점(귤기법)과 ‘블립 페이지’로 포토포커스 상태에 들어간다.

∙마무리할 때, 정보가 미친 영향과 미친 영향과 그것을 활성화할 수 있는 능력을 확언한다.

4단계: 다시보기

∙더 깊이 있게 조사한다. 목차를 다시 살펴보고, 페이지에서 첫 문단을 리드미컬한 정독으로 읽거나 색인을 확인한다.



∙책을10~15페이자씩 넘기면서 주의를 끄는 트리거 단어나 핵심용어를 찾는다.

∙자신의 호기심과 특정 정보에 대한 필요성 바탕으로 질문을 만든다.

5단계: 활성화하기

∙이상적으로 포토리딩 후 활성화하기 전에 몇 분 또는 하룻밤을 기다린다. 이는 인큐베이션 기간이다.

∙다시보기 단계에서 만든 질문을 검토한다. 이는 자신의 마인드가 올바른 섹션으로 이끄는 연결고리를 찾도록 자극한다.

∙관심 가는 부분을 슈퍼리딩한다. 페이지 중앙을 따라 눈을 빠르게 움직여 큰 텍스트 덩어리를 의식으로 불러온다. 활성화에 이상적인 마인드 상태는 인식 주변부의 미묘한 단서에 주의를 기울이는 상태다.

∙특정 구절을 읽고 질문에 답하기 위해 텍스트를 디핑한다. 리드미컬한 정독은 디핑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스키터링은 슈퍼리딩과 디핑의 보완 또는 대안이다. 단락의 주제문을 읽은 후, 이해를 돕는 지지 단어와 구문을 눈으로 훑고 결론 문장을 읽는다.

∙자료에서 얻은 핵심 아이디어를 시각적 다이어그램으로 만들어 마인드맵을 그린다.

∙텍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움직이며 편안하게 읽는 래피드리딩을 한다. 원하는 만큼 시간을 들인다. 자료의 복잡성과 중요도에 따라 읽기 속도를 조절한다.

1)목적 설정하기

홀 마인드 신토픽리딩의 첫 번째 단계는 자신에게 의미와 가치 있는 목적을 정하는 것이다.

2)참고문헌 만들기

읽을 책 목록 참고문헌을 만든다. 목적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미리보기를 한다.

3)활성화하기 24시간 전에 모든 자료를 포토리딩하기

마인드에 새로운 연결을 만들기 위한 인큐베이션 시간이 필요하다.

4)자이언트 마인드맵 만들기

책과 큰 종이, 여러 색상의 마커를 준비한다. 신토픽리딩의 남은 단계에서 메모하기 위해 마인드맵을 그린다.

5)관련 구절 찾기

각 책을 슈퍼리딩과 디핑해 목적과 관련된 구절을 찾는다.

6)테마 발견하기

마인드맵에 적은 모든 구절을 살펴보고, 주제에 대해 생각한 바를 자신만의 용어로 요약한다.

7)테마 발견하기

여러 저자들의 관점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는다. 모든 저자가 다루는 주요 테마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 메모한다.

8)쟁점 정의하기

저자들 간의 상반된 견해가 주제에 대한 핵심 쟁점이다. 이러한 논쟁점을 이해하면 주제에 대한 지식이 크게 향상된다. 슈퍼리딩과 디핑으로 이 쟁점과 관련된 핵심내용을 찾는다.

9) 자신의 관점 형성하기

쟁점을 발견하면서 자신의 관점을 종합하기 시작한다. 숙련된 신토픽 독자는 처음에는 모든 측면을 살펴보고 어느 쪽으로 의견에도 치우치지 않는다. 충분한 정보를 모은 후 자신의 입장을 정립한다.

10)적용하기

자신의 필요에 따라 습득한 지식을 적용한다.

✱전 세계 200만 명 독자를 사로잡은 최고의 독서법이라고 하니까 나한테도 적용해서 써먹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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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딩 - 당신도 지금보다 10배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폴 R. 쉴리 지음, 김동기 옮김 / 폴리매스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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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속도가 아니라 다른 속도로 책을 읽는 게 좋은 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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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에피소드와 명화로 읽는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시부야 노부히로 지음, 양지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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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경은 조금씩 읽고 이런 신앙서적을 많이 읽으면서 하나님을 절실히, 깊이 사랑하게 됐다. 지금은 성경의 여러 버전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감동을 받고 말씀의 실체와 현실성을 대면하고 있다. 성경와 신앙서적을 함께 읽는 것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신앙이 성숙해지는 지는 것 같다. 성경은 옛날책인데 어떻게 믿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저자가 쓴 책을 보니까 명화와 다양한 자료를 접목시켜서 성경을 보다 가깝게 알려주니까 더 좋은 것 같다. 난 성경이 가장 사랑하는 책이고 여러 버전으로 읽으니까 정말 도움이 됐다.

성경이 내 삶의 실제성으로 살아서 역사하길 항상 믿는다. 그런 성경에 대한 무게감을 저자가 알려준다니 정말 감사하게 보고 싶은 책이었다. 저자 시부야 노부히로는 1960년 도쿄 출생, 와세다대학교 제일문학부를 졸업했다. 종교사 연구가로 활동하며, 요미우리 문화센터 등에서 신화를 테마로 한 강연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평생 한 번은 참배하고 싶은 전국 신사순례』 『성지 철도 순례』 『역사 산책 도쿄 산사∙절 참배』 『당신이 모르는 반야심경』 등 다수가 있다.

성경은 『구약성경』 과 『신약성경』이라는 2개의 성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약성경』 은 39권 『신약성경』은 27권으로 구성된다. 구약성경이라는 호칭은 기독교에서 부르는 호칭이다. 유대교(유다교)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기독교에서는 구세주(메시야=그리스도)인 예수가 신과 인간 사이의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전의 계약이라는 의미에서 ‘구약’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유대교보다 기독교 입장에서 설명한다. 『구약성경』은 인간을 포함한 만물의 창조로 시작하며, 기원전 5세기경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된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 (유다민족=유대인)과 신과 관련된 역사다. 문서로 기록되기 시작한 시점이 언제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구약성경’중에서도 가장 처음 성립됐다고 여겨지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모세오서 또는 토라로도 불린다)는 기원전 4세기에는 정식 성전으로 인정 되었다. 신의 말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판관 (민족의 지도자)이나 예언자들의 이야기 (판관기와 이사야 등)가 정전으로 인정되었다. 기원전 3세기경의 일이다. 게다가 기원전 2세기경에 시편과 잠언, 욥기와 같은 문학적인 서책도 정전으로 더해졌다.



이러한 문서는 히브리어로 쓰여 있었는데, 그 땅이 그리스의 세력 밑에 놓인 기원전 3~1세기경에 공용어였던 그리스어로 쓰인 역본도 만들어졌다. 그런데 그리스어 역본에는 히브리어 역본에는 포함되지 않은 문서도 있어서, 어디까지를 정전으로 인정할지 두고 문제가 불거졌다. 기원전 90년경 예루살렘 서부 도시 야브네(얌니아)에서 유대교의 지도자들이 논의한 결과, 히브리어로 쓴 39권을 정전으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그즈음에 이미 넓은 지역에 퍼져 포교 활동을 하던 기독교는 그리스어 역본을 사용했다.

그래서 그 시기에 정전으로 인정되지 않던 문서도 속편(아포크리파, 외경) 으로 불리며 정전에 준하는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예레미야는 다윗과 솔로몬이 구축한 영광의 이스라엘 왕국이 모래성처럼 무너지는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한 예언자였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렇게 말했다. “이 나라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북녘에서 재앙이 쏟아져 내리리라.” 이후 아시리아는 분리 독립한 바빌로니아에 의해 멸망 당하지만 그 위협이 유다 왕국에도 미치게 된다.

하나님은 이러한 비극에 휩싸이게 한 이유는 백성들이 진정한 신앙을 잃었기 때문이고, 그것을 깨달게 하기 위해 ‘나의 종 바빌로니이의 왕 느부갓네살’을 보낼 것이라고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그리고 경고는 현실이 되고 예루살렘은 침략을 받아 장로와 제사장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끌려갔다. 그러한 사태가 벌어져도 사람들을 낙관적인 거짓 예언에 매달리려고 했다. 그러자 예레미야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모든 집을 불태워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들은 분노하여 예레미야를 체포해서 죽이려고 하지만 예언대로 예루살렘은 침략당하고 왕궁도 파괴되어버렸다. 왕자와 귀족들은 살해되었고 왕과 백성들은 바빌로니아 수도 바빌론으로 연행되었다. 『신약성경』또는 기독교의 시작이 예수라는 놀라운 ‘인물’과 사람들의 만남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다. 그 가르침, 삶과, 죽음, 부활을 알았던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인데 바람과 바다까지 복종하는까?” (마태복음8:27)라고 생각했다. 그 감동을 사람들에게 전하면서 후세에 남긴 예수와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하거나 편지로 쓴 것이 『신약 성경』 의 시작이었다.

그들은 예수의 수난과 부활을 예레미야의 예언에 있는 하나님과의 새로운 계약(예레미야 31:31)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 기록을 『신약성경』이라고 불렀다. 『신약성경』은 히브리어가 아닌 그리스어로 기록되었다. 처음에 쓴 글이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와 같은 바울의 편지로, 50년 정도의 것으로 여겨진다. 복음서 중에서 마르코의 복음서(마가복음)가 가장 오래되었고, 요한의 복음서(요한복음)가 가장 마지막에 성립되었다고 본다. 또한 사도행전은 원래 룩기의 복음서(누가복음)중 일부였다.



처음에는 지역에 따라 다른 성서(성경)가 사용되었지만 397년 가르타고 회의에서 27권의 성경이 정전으로 인정되었다. 예수가 활동한 지역은 갈릴리 주변과 예루살렘 주변에 한정되고, 아브라함과 같은 『구약성경』의 인물과 비교해봤을 때 좁은 범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반해 제자인 사도들은 튀르키예, 그리스, 로마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서 넓게 퍼져 있다. 이것은 이방인이나 이교도에 대한 포교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활동덕분에 기독교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다.

예수의 활동을 유대교의 이단 또는 민중의 선동으로 본 유대교의 지도자와 로마 제국의 정치가들은 예수를 사형하면 그 활동이 사그라들 것으로 생각했다. 성경에서 가장 마지막에 수록된 편이 요한 묵시록이다. 이것은 십이사도 중 한 사람인 요한이 에게해의 밧모섬에서 본 환상의 계시이다. 요한 묵시록은 하나님과 천사, 기괴한 괴물이 등장하는 책이다. 계시록은 예로부터 다양하게 해석되었다. 또한 거기에 그려진 신비한 광경은 나중에 문학과 미술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환상문학, 슈르레알리즘, SF등도 묵시록이 없었다면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난해한 책이지만 결론은 명백하다. 여러 가지 사건 끝에 하나의 마지막 재판이 있고 이때 선한 자는 하나님 곁으로 가고, 악한 자는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지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 세상 끝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신앙은 『구약성경』에서도 나타난다(다니엘 등). 하지만 분명하게 주장하게 된 시점은 예수의 등장 이후다. 마태복음에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양(선한 자)과 염소(악한 자)로 나눠서 양은 천지창조때부터 준비된 나라로, 염소는 악마를 위해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보낸다고 쓰여 있다.

요한묵시록은 생명의 책이었다. 죽은 자들은 그 많은 책에 기록되어 있는대로 자기들의 행적을 따라 심판을 받는다. 이 불바다가 두 번째 죽음이다. 이 생명의 책에 그 이름이 올라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이 불바다에 던져졌다. 최후의 심판이 내려졌을 때 신자의 수난의 역사는 완전히 끝나고 신앙은 영원한 승리를 얻을 것이다. 에피소드로 보는『구약성경』&『신약성경』명화 속 장면으로 성경을 읽는다.

로마 제국이 기독교로 국교로 정한 이후 16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서양 사회에서는 성경이 문화의 골격 일부를 형성하는 게 당연하다. 따라서 성경을 아는 것은 서양 사회를 비롯한 기독교 문화권을 이해하는 데 불가결하다. 이 책에서는 성경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삼은 명화를 중심으로 성경의 내용을 정리했다. 이를 통해 성경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가 서양 문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명화를 통해서 알려준다. 성경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성경이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첬는지 잘 알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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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실력이다 - 기회를 부르는 비주얼 전략
장소진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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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 화장도 해본적이 없고 스타일링이나 머리는 오로지 일본잡지만 보고 공부하고 있다. 난 머리수가 너무 많아서 미용실도 못가고 내가 머리 땋고 자르고를 일본 잡지로 공부를 했다. 옷입는 것도 일본잡지만 보고 공부를 했다. 그런데 길을 걸어가면 사람들이 나한테 일본어로 말을 건다. 너무 일본풍스러워서 그런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우리나라풍스럽게 외모를 어떻게 가꾸는지 알고 싶었다.

저자 장소진은 20대에 MBC 분장사로 커리어를 시작해 패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30년 넘게 뷰티∙패션 ∙색채 분야를 종합적으로 탐구해온 비주얼 컨설턴트, 방송현장에서 다져온 감각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퍼스널 컬러와 이미지 메이킹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 외모 향상을 통한 ‘자신감 회복’ 이라는 삶의 중요한 화두를 통한 ‘자신감 회복’ 이라는 삶의 중요한 화두를 함께 나누고 있다. 사람마다 지닌 고유의 매력을 발견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깊은 애정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이미지’란 단지 외적인 아름다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능력, 태도, 신뢰감, 전문성 등이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의미의 좋은 이미지가 완성된다. 단정한 외모는 신뢰감을 주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은 자신감을 높여주며 적절한 표정과 태도는 호감을 형성한다. 결국, 우리는 이미지를 통해 ‘보이는 성능’을 전달하는 것이다. 첫인상은 단 몇 초 만에 결정되지만, 그것이 신뢰를 얻는 요인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기회를 놓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옷차림 하나로 상대방의 기대감이 달라지고 표정 하나로 자신의 태도를 판단 받을 수도 있으며 목소리 톤과 제스처로 자신감을 보여줄 수도 있다. 외적인 이미지는 자신이 가진 능력과 가치를 더 잘 전달하는 도구이다. ‘외모도 스펙이다.’라는 말을 요즘 들어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이제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가 되면서, 자신의 생김새나 스타일에 대해 한 번도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사실 외모든 내면이든 완벽한 사람은 거의 없다. 저자는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컸던 시절이 있었다. 어찌 보면 그 열등감 덕분에 지금의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안경은 가능성을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오히려 디자인이 좋은 안경 하나 잘 고르면 인상이 더 세련돼 보일수도 있다. 우리는 누구나 첫인상을 통해 상대방을 평가한다. 이 평가는 외모의 문제를 넘어, 그 사람의 능력, 성격, 사회적 태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는 피상적인 인간의 본능적인 심리와 사회적 구조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외모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한다.

길을 걷다 보면 수많은 사람이 스쳐 지나간다. 우리는 그들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단 몇 초 만에 외모만 보고 이 사람은 신뢰가 가는가? 전문성이 있어 보이는가? 매력적인가? 같은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이러한 첫인상을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사회적, 심리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첫인상이 결정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7초라고 한다. 이 짧은 순간에 사람들은 상대방의 신뢰도, 능력, 사회적 지위를 가늠한다.



이는 ‘외모평가’ 가 아니라 인간의 본능적인 판단 메커니즘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짧은 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과거에는 실력과 성품이 중요하다고 여겼고, 외모를 가꾸는 것은 ‘허영’ 혹은 ‘부차적인 요소’로 취급하곤 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을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많은 사람이 ‘외모라고 하면’ 얼굴의 생김새나 신체적 매력만을 떠올릴 것이다. 정리된 헤어스타일과 깨끗과 피부는 단정한 인상을 만들어주고 적절한 패션과 색상 선택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며 표정과 자세는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외모 관리란 ‘나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며,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경쟁력이 된다. 잘 꾸민 사람은 더 능력 있어 보이고 신뢰를 주며,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 이것이 바로 ‘외모도 실력’인 이유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더 신뢰하고 능력이 있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외모 편향’ 이라고 부르는데, 외모가 좋은 사람이 직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또한, 외모는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외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자신감이 상승하고, 이는 업무 성과와 대인관계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외모는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요소로까지 확장된다. 인플루언서, 모델, 배우처럼 외모를 직업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직업군이 늘어났고, 이들은 외모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외모가 좋은 직원을 채용함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에서 더 큰 효과를 얻고자 한다. 매력도 하나의 자본이 될 수 있다.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자본을 이야기한다. 첫째는 돈, 두 번째는 교육, 세 번째는 인간관계, 그리고 네 번째는 바로 매력이다. 그렇다면 매력이란 단순히 잘생기고 예쁜 걸 의미할까? 절대 아니다. 매력을 구성하는 요소로 스타일, 건강한 몸, 사교술, 그리고 유머 감각을 꼽는다. 즉 외모뿐만 아니라 자신을 잘 표현하는 능력, 긍정적인 에너지까지 포함된다. 실력만 있다고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야말로 강력한 무기이다. 매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개발할 수 있는 경쟁력이다. 자신을 가꾸고 매력을 키우는 것은 개인의 성공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의 중요한 요소이다.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매력적인 사람은 자연스럽게 신뢰와 호감을 얻고, 중요한 기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다. 매력은 결국 자신감과 직결된다는 사실이다. 자신감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매력을 키우는 전략을 보면

1, 자신만의 개성 찾기, 나만의 장점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

2, 긍정적인 태도 유지, 긍정적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된다.

3, 자신감 있는 말투와 태도로 명확한 발음과 적절한 톤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4, 외적인 관리와 스타일링, 나에게 어울리는 패션,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을 신경 쓰는 것도 매력을 키우는 중요한 요소이다.

5, 공감 능력과 소통 기술 향상, 대화할 때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는 태도를 보이면 관계가 훨씬 좋아진다.

6,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유지, 활기찬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뇌가 빠르게 판단하는 이유는 우리의 뇌는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 순간, 이전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결정을 내린다. 첫인상은 단순한 외모 평가가 아니라 상대방의 신뢰성, 친근함, 능력을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첫 3초 동안 뇌는 상대방의 얼굴 표정, 목소리, 자세, 옷차림 등을 분석하여 초기 평가를 내린다. 한 번 형성된 첫인상은 이후 관계에서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모 지상주의는 사람의 가치나 능력을 외모로 판단하는 사회적 경향을 뜻한다.

‘예쁜 사람이 더 대우받는다.’ 잘생기면 기회가 많다. 이런 인식을 반영해서 외모가 좋은 사람이 더 호감을 얻고, 심지어 직장에서도 신뢰를 더 받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현실적으로 실력만으로 평가받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외모와 실력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 사실 이 둘은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외모도 첫인상과 신뢰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성형 수술이 주로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현재는 일반인 사이에도 널리 퍼져 있다. 다양한 시술이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이 성형을 선택하게 되었다. 성형 수술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개인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성형 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사회적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성형 수술은 외모 개선뿐만 아니라,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결합을 보완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에서 성형 수술은 미적 추구를 넘어,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성형 수술에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우선, 성형 수술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개인의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모에 대한 만족이나 외모에 대한 불만족이 성형 수술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는 반복적인 수술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심리적 고통을 가져온다. 또한 성형 수술이 미의 기준을 더욱 좁히고, 사회적 압박을 가중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완벽한 외모’에 대한 강박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불만족을 느끼게 하고, 이는 사회 전반에 걸쳐 외모 지상주의를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수술 후 감염, 출혈, 흉터, 비대칭 등의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마취로 인한 합병증도 우려 된다. 성형 수술 후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올 경우 우울증, 불안감, 자존감 저하, 대인기피 등의 정신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형수술의 결과 변할 수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수술이나 치료를 필요로 할 수 있다. 성형 수술이 일반화되면서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심리적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

미용 목적의 성형 수술은 대부분 비급여로 고비용이며, 부작용으로 인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고려할 때, 성형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정보와 상담이 필요하다. 적어도 세 군데 이상에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결정해야 한다고 한다. 난 성형수술은 절대로 할 생각이 없다. 나의 원래 있는 상태에서 잘 꾸미고 스타일을 찾게 위해서 여전히 일본 잡지를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외모가 실력이라는 기본적인 생각들을 알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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